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10/04

쿄쿄쿄 ...갑자기 웃음이 났습니다
톰리님 글을 늘 읽고 톰리님을 알게 되어 자랑스러운 사람 1인이니까요

PS부분에서 그게 저였으면 하는 너무나 간절한 소망으로 하루 종일 몇 번이나 그 구절을 읽어내며 행복했습니다 또 뭐 아니라고 해도 할 수 없는 일

모든 예술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것은 대부분 환영받지 못한 존재의 중요치 않은 일의 몰입으로 시작 되었을 겁니다 혹은 간절한 것의 기원이기도 하겠습니다

누구나 시인,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저의 주변에는 수많은 글쟁이, 시인, 환쟁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남루하게 남겨진 자신에 대한 비하나 때론 이미 유명 인사가 되어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사람도 있겠지요 우린 서로의 이름을 부르지 않은지 오래되어 서로를 소외 시키고 있습니다 떠나간 자나 남은 자나 이름은 가시관을 쓰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고급(?)독자의 길로 들어선 저는 편한 맘으로 시를 쓰고 있습니다
시인이 되기엔 편협한 시야와 얕은 지식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 견해를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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