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맹꽁이!?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9/13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맹꽁이는
요즈음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벌써 9월 중순에 접어들었으니
지금쯤 맹꽁이들이 겨울잠 자러 들어갈 준비에 여념이 없지 않을까?
맹꽁이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인
6월~8월까지의 기간에 집중적으로 번식을 하고 10월이면 동면에 들어간다고 한다.

요즈음엔 맹꽁이 소리는 물론 개구리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 건
이미 번식기가 다 지나갔다는 이야기겠지?

그런데 다 늦게 웬 맹꽁이 타령이냐고?
지난여름에 우연히 밤길을 지나가다가 맹꽁이 소리를 듣고는
호기심에 가까이 다가가 잠시 그 귀한 맹꽁이 소리를 녹음도 하고
간단하게나마 영상을 만들어 놓았던 것이 문득 생각나서 
얼룩소에도 남기고 싶어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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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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