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6
3년만의 공개 수업이라 아들 발표하는 모습이 궁금했을 듯한데 결국 못 보셨나보네요.? 많이 아쉬우셨겠어요! 간만의 공개수업인데..
전 어릴 적 솔직히 엄마가 학교에 오는거 창피했어요..저희 엄마가 다른 엄마들보다 없어보여서 친구들한테 놀림받을까봐서요..지금 생각하면 정말 나쁜 자식이에요 대체 왜 그랬을까ㅠ
그땐 제 스스로도 당당한 사람이 아니었나봐요. 만약 내가 당당하고 자신감 넘쳤으면 엄마의 행색이 어떻든간에 오히려 제가 더 치켜세워드리고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줬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제가 그렇거든요. 엄마 무시하는 사람있으면 내가 더 무시해줄거고 혼내줄거에요.
엄마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은 없어서 저희 엄만 상상도 못 하시겠지만 저 혼자 간혹 이렇게 그 때 상황이 떠오를때면 너무 죄송스럽고 죄책감을 느...
전 어릴 적 솔직히 엄마가 학교에 오는거 창피했어요..저희 엄마가 다른 엄마들보다 없어보여서 친구들한테 놀림받을까봐서요..지금 생각하면 정말 나쁜 자식이에요 대체 왜 그랬을까ㅠ
그땐 제 스스로도 당당한 사람이 아니었나봐요. 만약 내가 당당하고 자신감 넘쳤으면 엄마의 행색이 어떻든간에 오히려 제가 더 치켜세워드리고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줬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제가 그렇거든요. 엄마 무시하는 사람있으면 내가 더 무시해줄거고 혼내줄거에요.
엄마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은 없어서 저희 엄만 상상도 못 하시겠지만 저 혼자 간혹 이렇게 그 때 상황이 떠오를때면 너무 죄송스럽고 죄책감을 느...
현수님 말씀처럼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지금만큼 이해심이 넓고 세상을 알았다면 그땐 아이가 아니었겠지요.
지난번 발 씻기며 우셨던 것 보면 엄마마음 다 아는 속 깊은 아들같아요. 👍
전 부모님이 바쁘셔서 한번도 공개수업을 오신 적이 없어요.
그땐 일일교사 오는 부모님들도 참 부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 어린이는 어린이니까요!!!! ㅎ
마음이 예쁘시네요. 너무 죄책감 느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의외로 어린 아이들이 남을 의식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친구들이 어찌 생각할까 하고요.
저는 그냥 사회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클레임 들어올까 봐 그냥 제 쪽에서 먼저 열심히 털어 입고 정성스럽게 그리고 다닙니다ㅋㅋ
마음이 예쁘시네요. 너무 죄책감 느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의외로 어린 아이들이 남을 의식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친구들이 어찌 생각할까 하고요.
저는 그냥 사회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클레임 들어올까 봐 그냥 제 쪽에서 먼저 열심히 털어 입고 정성스럽게 그리고 다닙니다ㅋㅋ
현수님 말씀처럼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지금만큼 이해심이 넓고 세상을 알았다면 그땐 아이가 아니었겠지요.
지난번 발 씻기며 우셨던 것 보면 엄마마음 다 아는 속 깊은 아들같아요. 👍
전 부모님이 바쁘셔서 한번도 공개수업을 오신 적이 없어요.
그땐 일일교사 오는 부모님들도 참 부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 어린이는 어린이니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