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럴 때 아니잖아.
2024/06/06
인천 하고도 영종도에 사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한 반이 되어 친구의 연을 맺은지 어언 반백년에 가까웠다. 멀리 떨어져 살다 보니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뜸하지만 마음만은 늘 옛날 그대로고 아무런 흉허물이 없는 오래 된 친구사이다.
집안 사정 속속들이 모르는게 없으니 어떤 얘길해도 긴 설명이 필요없고 말 못하거나 숨길 내용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남편 흉을 아무리 봐도 자존심이 상하지도 않고 후회나 응어리가 남지도 않는다. 그래서 편하다. 보통은 떠들고 나면 허무하거나 뉘우침이 몰려 오는데 그렇지 않은 유일한 친구다. 속에 있는 말을 한꺼번에 와르르 쏟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이다.
친구가 말했다.
- 6월27일에 우리 남편 중국 가거든. 너 그때 혹시 서울 올 일 있으면 우리집에 와 있어라.
- 어, 그래...
집안 사정 속속들이 모르는게 없으니 어떤 얘길해도 긴 설명이 필요없고 말 못하거나 숨길 내용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남편 흉을 아무리 봐도 자존심이 상하지도 않고 후회나 응어리가 남지도 않는다. 그래서 편하다. 보통은 떠들고 나면 허무하거나 뉘우침이 몰려 오는데 그렇지 않은 유일한 친구다. 속에 있는 말을 한꺼번에 와르르 쏟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이다.
친구가 말했다.
- 6월27일에 우리 남편 중국 가거든. 너 그때 혹시 서울 올 일 있으면 우리집에 와 있어라.
- 어, 그래...
@수지
감사하게도 별 탈없는 하루였다우.
수지님도 그렇겠죠?
굿나잇 하소서.^^
@에스더 김 @콩사탕나무 @살구꽃
갔다 와서 여행담 들려드려야겠쮸?
기대하시라!
근데 너무 감동적이면 필력이 못따라가는디... ㅜㅜ
@재재나무 님이야말로 아직 그러면 절대 앙대요 앙대!!
누구나 한번씩 혼이 유체이탈 하는 순간이 있나봅니다. 하하
웃프지만 그래도 여행의 기쁨과 설렘이. 여행하는 동안 백야도 보시겠군요~ 와!! :D
으아! 북유럽!! 넘 부러워요!!! ^_^
친구분도 얼룩소에서 글쓰고 읽으라고.....하심이?!^^ ㅎㅎ
@진영 님, 오늘도 무사히... 별탈없는 하루 지내요. !!
얼마전 비슷한 일을 겪은 저로서는 남일이 아니네요...ㅎㅎ 북유럽 여행, 완전 신나겠어요!!
친구도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깜빡 깜빡하는거 보니~ 이제 그렇게 다들 나이들어 가나 봅니다.
@진영 님 7월에 북유럽 가군요.
좋겠당~ ㅎㅎ
좋은 꿈 꾸시고 굿밤 되셔요.
아직 그럴때 아닌데 저도 친구분처럼 나이가 들어서인지 며칠전 일도 까먹는것 같습니다 ^^
아직 그럴때 아닌데 저도 친구분처럼 나이가 들어서인지 며칠전 일도 까먹는것 같습니다 ^^
친구도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깜빡 깜빡하는거 보니~ 이제 그렇게 다들 나이들어 가나 봅니다.
@진영 님 7월에 북유럽 가군요.
좋겠당~ ㅎㅎ
좋은 꿈 꾸시고 굿밤 되셔요.
@수지
감사하게도 별 탈없는 하루였다우.
수지님도 그렇겠죠?
굿나잇 하소서.^^
@재재나무 님이야말로 아직 그러면 절대 앙대요 앙대!!
누구나 한번씩 혼이 유체이탈 하는 순간이 있나봅니다. 하하
으아! 북유럽!! 넘 부러워요!!! ^_^
친구분도 얼룩소에서 글쓰고 읽으라고.....하심이?!^^ ㅎㅎ
@진영 님, 오늘도 무사히... 별탈없는 하루 지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