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기다려지는 일이 있다면
2024/11/08
내일 아침 눈을 뜨고 설레임에 가슴이 두근두근할 일이 있다면, 어쩌면 그게 행복이겠다 싶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있다면 그건 '되는 일'이 아니라 '하는 일'이어야겠다 싶었다.
요즘 되는 일만 기다리며 오늘을 버티다보니, 삶이 피폐하다. 되는 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나는 왜 그런 일들에 어제와 오늘을 맡겼을까.
자리를 벅차고 나가 동네라도 걸어보니 속이 후련하다. 발을 디디며 걸으면 풍경이 지나가는 것처럼, 되는 일은 하는 일의 풍경인듯 하다.
별 생각없이 살다보면 하는 일 보다 되는 일이 더 크게 다가온다. 내가 매일 노력하는 것보다도, 갑자기 횡재하거나 날려버리는 것들의 크기가 만만치 않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누군가가 가르쳐준다거나 이미 찾아놓은 것들이 더 많아진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
그리고 그런 일이 있다면 그건 '되는 일'이 아니라 '하는 일'이어야겠다 싶었다.
요즘 되는 일만 기다리며 오늘을 버티다보니, 삶이 피폐하다. 되는 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나는 왜 그런 일들에 어제와 오늘을 맡겼을까.
자리를 벅차고 나가 동네라도 걸어보니 속이 후련하다. 발을 디디며 걸으면 풍경이 지나가는 것처럼, 되는 일은 하는 일의 풍경인듯 하다.
별 생각없이 살다보면 하는 일 보다 되는 일이 더 크게 다가온다. 내가 매일 노력하는 것보다도, 갑자기 횡재하거나 날려버리는 것들의 크기가 만만치 않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누군가가 가르쳐준다거나 이미 찾아놓은 것들이 더 많아진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
@천세곡 가을을 심하게 타고 있는 듯 합니다...ㅠ 얼른 잘 마쳐서 다시 얼룩소에 글도 쓰고 싶고 그렇네요. 반가워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수지 건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산책을 하고 나니 어쩌면 이 푸념도 근래 운동이 부족해서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님 글을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부지런함!이 느껴집니다..ㅎㅎ 열심히 걷고 있는 건 그게 무엇이든 잘 살고 있다는 뜻이겠죠?
@최서우 어딘가에 속한다는 게 참 중요한 일인거 같아요. 어딘가 속해있다보면 별 일 아니더라도 해야할 일도 생기고, 그러다 보면 또 하루를 즐겁게 보낼 날도 생기고. 좋은 일만 있겠냐만은 그런 것들이 또 하루를 보낼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몬스형님 가을을 타시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눈치없는 전 오랜만에 뵙는 몬스형님 글이 그저 반갑네요.^^
@몬스 님, 반갑습니다.
나이들수록 하는 일은 많은데 돈이 안되다 보니 자꾸 되는 일을 찾느라 마음이 불안해지네요.
죽을 때까지 아마 그렇게 살듯 싶네요.
하는 일도 몸이 받쳐줘야 하니 건강이 중요합니다.
심신 건강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합시다.!!
@몬스 님 안녕하세요^~^
삶은 걸음과 비슷하단 말이 와닿아요. 부지런히 걷고 있지만 마침내 어디로 다다를지 알 수 없는 ^^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어쩔 수 없으니 맘을 비우고 내려놓자 하는 데 쉽지 않네요. 스스로 노력하고 하는 일에 애정을 더 주자 한번 더 다짐합니다!
저도 정기적인 일이 아니다보니 내일이 기다려지거나 설레거나 하는게 없어졌어요. 이래서 어떤면에서 저는 규칙적으로 어딘가에 소속되는게 좋습니다. 그게 내가 좋아하는 일일때 설레구요. 다시 그런일을 가지고싶은데 원하지않는 일을 해야하는 지금이 그리 설레임을 주지못하는것같아요
@청자몽 자몽님 오랜만이에요. 글은 못 써도 읽고는 있어서 오랜만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요ㅎㅎ
자몽님은 참 마음이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 그냥 하는 일을 그냥 하는 게 기다려지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언제부턴가 그 이상을 바라게 되더라구요. 아차 싶어서 일기마냥 주절거려봤네요..ㅎㅎ
몬스님!!!! 반가워요. 내일이 기다려지는 일/ 설레는 말이네요. 오늘도 벅차다 싶은 매일을 살아가니까요.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매일 밥을 잘 챙겨줘야 되고, 해줘야 하는 일을 참고 해야 하니. 그냥 하는 일을 그냥 하고 있어요.
3분 뒤에 아이 깨워서(7시반)
먹을걸 챙겨줘야 하는데.. 오늘 아침에는 뭘 줘야 하나;; 당장 그 고민.
이벤트 당첨되서 선물 받았음 좋겠다는 흑심은 매번 실패하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를 잘 살자 그러면서 힘차게 시작합니다. 뭔가 몽글몽글 생각이 피어나게 하는 글이네요. 오랜만이에요. 반갑습니다.
@수지 건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산책을 하고 나니 어쩌면 이 푸념도 근래 운동이 부족해서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님 글을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부지런함!이 느껴집니다..ㅎㅎ 열심히 걷고 있는 건 그게 무엇이든 잘 살고 있다는 뜻이겠죠?
@천세곡 가을을 심하게 타고 있는 듯 합니다...ㅠ 얼른 잘 마쳐서 다시 얼룩소에 글도 쓰고 싶고 그렇네요. 반가워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최서우 어딘가에 속한다는 게 참 중요한 일인거 같아요. 어딘가 속해있다보면 별 일 아니더라도 해야할 일도 생기고, 그러다 보면 또 하루를 즐겁게 보낼 날도 생기고. 좋은 일만 있겠냐만은 그런 것들이 또 하루를 보낼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몬스형님 가을을 타시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눈치없는 전 오랜만에 뵙는 몬스형님 글이 그저 반갑네요.^^
@몬스 님, 반갑습니다.
나이들수록 하는 일은 많은데 돈이 안되다 보니 자꾸 되는 일을 찾느라 마음이 불안해지네요.
죽을 때까지 아마 그렇게 살듯 싶네요.
하는 일도 몸이 받쳐줘야 하니 건강이 중요합니다.
심신 건강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합시다.!!
@몬스 님 안녕하세요^~^
삶은 걸음과 비슷하단 말이 와닿아요. 부지런히 걷고 있지만 마침내 어디로 다다를지 알 수 없는 ^^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어쩔 수 없으니 맘을 비우고 내려놓자 하는 데 쉽지 않네요. 스스로 노력하고 하는 일에 애정을 더 주자 한번 더 다짐합니다!
저도 정기적인 일이 아니다보니 내일이 기다려지거나 설레거나 하는게 없어졌어요. 이래서 어떤면에서 저는 규칙적으로 어딘가에 소속되는게 좋습니다. 그게 내가 좋아하는 일일때 설레구요. 다시 그런일을 가지고싶은데 원하지않는 일을 해야하는 지금이 그리 설레임을 주지못하는것같아요
@청자몽 자몽님 오랜만이에요. 글은 못 써도 읽고는 있어서 오랜만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요ㅎㅎ
자몽님은 참 마음이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 그냥 하는 일을 그냥 하는 게 기다려지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언제부턴가 그 이상을 바라게 되더라구요. 아차 싶어서 일기마냥 주절거려봤네요..ㅎㅎ
몬스님!!!! 반가워요. 내일이 기다려지는 일/ 설레는 말이네요. 오늘도 벅차다 싶은 매일을 살아가니까요.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매일 밥을 잘 챙겨줘야 되고, 해줘야 하는 일을 참고 해야 하니. 그냥 하는 일을 그냥 하고 있어요.
3분 뒤에 아이 깨워서(7시반)
먹을걸 챙겨줘야 하는데.. 오늘 아침에는 뭘 줘야 하나;; 당장 그 고민.
이벤트 당첨되서 선물 받았음 좋겠다는 흑심은 매번 실패하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를 잘 살자 그러면서 힘차게 시작합니다. 뭔가 몽글몽글 생각이 피어나게 하는 글이네요. 오랜만이에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