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9
한참을 아프고 난 뒤, 나를 침범한 질병에게 무력했을 때였다. 오래도록 잊고 지낸 친구가 너무 보고 싶었다. 대학 4년 내내 죽고 못 살던 친구였는데 그녀의 결혼식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겨버렸다. 서로가 사느라 바빠서 그랬을 것이다. 원망한 적도 없었지만 가끔 생각한 적도 없었다.
온 몸이 굳어 움직일 수 없는 경지를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잊고 있던 많은 것들이 생각났다. 20년이 훌쩍 넘은 시간인데... 오래된 수첩을 뒤져서 2자리 수 국번의 예전 집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물론 없는 번호였다. 다시 114에 전화를 걸었다. 반신반의하며 옛 번호를 대고 새로 생긴 국번을 문의했다. 안내 받은 3자리 수 국번으로 다시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가 받으셨다. 다행히 어머니는 나를 기억했다. 친구의 핸드폰...
온 몸이 굳어 움직일 수 없는 경지를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잊고 있던 많은 것들이 생각났다. 20년이 훌쩍 넘은 시간인데... 오래된 수첩을 뒤져서 2자리 수 국번의 예전 집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물론 없는 번호였다. 다시 114에 전화를 걸었다. 반신반의하며 옛 번호를 대고 새로 생긴 국번을 문의했다. 안내 받은 3자리 수 국번으로 다시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가 받으셨다. 다행히 어머니는 나를 기억했다. 친구의 핸드폰...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반복 고마워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가사가 생각나네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
저 하늘 밑 어딘가 그대가 있겠지만..
난 그곳을 모르고 그대가 나를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나는 알 수 가 없고 궁금하기만 하죠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반드시 만남이...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ㅎ
추억은 추억 그대로일 때 아름답다는 말도 있잖아요
가슴 속 깊이 고이 고이 간직하시길~
@적적(笛跡) 넵!!
그 불씨 쉽게 사그라들지 않죠. 설레는 맘도 그렇구요 또 설사 실망한다 해도 불꽃을 한번 쯤 피어 올리고 나서야 불씨가 튀지 않죠.
그리움이란 게 덧없기도 하지만 또 그리움의 불씨가 나를 버티게 하는지도 모르니.
그런 불씨를 응원합니다.
혼잣말로 속삭이게 되는 모든 기원들도 말이죠.
날씨가 무덥습니다. 잠깐 물 한 모금 마십시다!!
그 불씨 쉽게 사그라들지 않죠. 설레는 맘도 그렇구요 또 설사 실망한다 해도 불꽃을 한번 쯤 피어 올리고 나서야 불씨가 튀지 않죠.
그리움이란 게 덧없기도 하지만 또 그리움의 불씨가 나를 버티게 하는지도 모르니.
그런 불씨를 응원합니다.
혼잣말로 속삭이게 되는 모든 기원들도 말이죠.
날씨가 무덥습니다. 잠깐 물 한 모금 마십시다!!
@반복 고마워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가사가 생각나네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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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 밑 어딘가 그대가 있겠지만..
난 그곳을 모르고 그대가 나를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나는 알 수 가 없고 궁금하기만 하죠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반드시 만남이...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ㅎ
추억은 추억 그대로일 때 아름답다는 말도 있잖아요
가슴 속 깊이 고이 고이 간직하시길~
@적적(笛跡)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