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가 세상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 스며들기를
2023/02/03
마당 한쪽에 쌓인 눈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인다. 봄이 되기 전까지 녹을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이름 모를 새는 몇 번을 푸드득 거리며 날아와 눈이 덮인 건초 더미에서 무언가를 쪼고 있다. 겨울 산은 먹을 것이 부족하니 이곳엔 무엇이라도 있을까 하여 분주하게 찾는 모습은 겨울이 유난히 더 추운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다. 마음까지 춥고 서글퍼지는 계절이다.
나무들은 땅속 깊이 뿌리를 박고 모진 바람을 이겨내고 있다. 식물들도 겨울잠을 자는 동물처럼 모든 성장을 멈추고 납작 엎드려 봄을 기다린다. 아무리 월동을 하는 식물이라도 춥고 견디기 힘든 것은 매한가지다. 겨울이 시작되기 전 마당에 몇 안 되는 나무에 짚 옷을 입히고, 지상에 닿는 줄기들을 모두 짧게 잘라 코코넛 바크를 뿌려뒀다. 눈이 오기 전엔 집에...
@미혜
감사해요^_^ㅎㅎ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군요?
입학을 하는 아이를 보면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기특하고 애틋하고 걱정도 되는 여러 감정들로 복잡할 미혜님이 그려집니다.
아이도 미혜님도 잘 해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입니다!! ^_^
저도 따뜻한 봄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아이의 입학이 많이 신경쓰이긴 합니다. ㅎ
글도~~ 시도 넘 좋았음요♡-♡
@동보라미
장례식장에 다녀오셨군요? 고인을 보내는 자리에 다녀오면 마음이 무겁고 가라앉더라고요. 바쁘고 정신도 없으셨겠어요.
저도 추위가 너무 싫어요. ㅎ 얼른 따뜻해져서 바깥 구경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싶어요.^^
피곤함에도 얼룩소 출근^^
모범 얼룩커 동보라미님 칭찬합니다ㅎ
주말 잘 보내셔요!!^^
콩사탕나무님의 글 제목 처럼 얼른 해가 더 길어지고 온기가 세상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 스며들었으면 좋겠어요. *^^*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봄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퇴근 후 과외 갔다가 과외 끝나고 시댁 쪽 큰아버님의 장례식장까지 다녀왔더니 마음도 무겁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네요. ^^;;
피곤해서 얼른 자야지 싶은데 얼룩소에 출근을 했습니다. ㅋㅋㅋ
편한히 안녕히 주무시고요. 주말도 잘 보내세요. ^-^/
@살구꽃
내일이 입춘이군요? 정말 봄이 코 앞이네요?^_^
저도 시를 읽고 할머니 생각도 나고ㅠ 가진 것이 없어도 겨울이 추운 사람과 짐승을 생각하는 마음에 따뜻해지기도 합니다.
가라앉은 기분이 얼른 떠 오르길 바라요^^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박노해 시를 오랜만에 만나네요. 그때는 머리 맡에 떠 놓은 물이 얼 때도
있었죠. 손주를 품고 읊조리는 할머니의 마음이 그렁그렁
눈물처럼 맺히네요. 뭔가 저는 푹 가라앉는 금요일이에요.
내일이 입춘인데 좀 겁이 나네요. 준비한 게 아무것도 없어서요.
@지미
나가믄 영혼이 맑은 사람만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작업걸려나요?!! ㅎㅎㅎㅎ
@JACK alooker
아고~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_^;;;
잭님 행복한 불금, 주말 보내세요^_^
와~글로도 그림을 그리는 콩사탕나무님 멋져요.👍
그대 가라앉은디 어디 나가믄 안된다
언놈들이~~언냐~~~~이러고 차 한잔 하자고 작업 건다
@박수지
가끔 우리 집 고양이 엘사가 창 밖을 바라보는다 마당에 지나가는 고양이를 보고 하악질을 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다른 묘생을 보면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 팔자와 비슷하려나요?^^
오늘은 왠지 가라앉는 기분인 금요일입니다.
수지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빌어요^^
@살구꽃
내일이 입춘이군요? 정말 봄이 코 앞이네요?^_^
저도 시를 읽고 할머니 생각도 나고ㅠ 가진 것이 없어도 겨울이 추운 사람과 짐승을 생각하는 마음에 따뜻해지기도 합니다.
가라앉은 기분이 얼른 떠 오르길 바라요^^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박노해 시를 오랜만에 만나네요. 그때는 머리 맡에 떠 놓은 물이 얼 때도
있었죠. 손주를 품고 읊조리는 할머니의 마음이 그렁그렁
눈물처럼 맺히네요. 뭔가 저는 푹 가라앉는 금요일이에요.
내일이 입춘인데 좀 겁이 나네요. 준비한 게 아무것도 없어서요.
@지미
나가믄 영혼이 맑은 사람만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작업걸려나요?!! ㅎㅎㅎㅎ
@JACK alooker
아고~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_^;;;
잭님 행복한 불금, 주말 보내세요^_^
와~글로도 그림을 그리는 콩사탕나무님 멋져요.👍
그대 가라앉은디 어디 나가믄 안된다
언놈들이~~언냐~~~~이러고 차 한잔 하자고 작업 건다
@박수지
가끔 우리 집 고양이 엘사가 창 밖을 바라보는다 마당에 지나가는 고양이를 보고 하악질을 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다른 묘생을 보면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 팔자와 비슷하려나요?^^
오늘은 왠지 가라앉는 기분인 금요일입니다.
수지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빌어요^^
콩사탕님의 마당에는 아직도 눈이 그대로이군요.. 콩사탕님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고양이 생각하면 사람 팔자와 비슷한 것 같아요. 어떤 고양이는 주인품에서 편안한 냥생을 살고 어떤 고양이는 길에서 힘들게 살아가니 말이에요..
행복한 금요일 보내셔요.. *^^*
콩사탕나무님의 글 제목 처럼 얼른 해가 더 길어지고 온기가 세상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 스며들었으면 좋겠어요. *^^*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봄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퇴근 후 과외 갔다가 과외 끝나고 시댁 쪽 큰아버님의 장례식장까지 다녀왔더니 마음도 무겁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네요. ^^;;
피곤해서 얼른 자야지 싶은데 얼룩소에 출근을 했습니다. ㅋㅋㅋ
편한히 안녕히 주무시고요. 주말도 잘 보내세요. ^-^/
@미혜
감사해요^_^ㅎㅎ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군요?
입학을 하는 아이를 보면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기특하고 애틋하고 걱정도 되는 여러 감정들로 복잡할 미혜님이 그려집니다.
아이도 미혜님도 잘 해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입니다!! ^_^
저도 따뜻한 봄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아이의 입학이 많이 신경쓰이긴 합니다. ㅎ
글도~~ 시도 넘 좋았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