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3
@빅맥쎄트 님의 글에 이어쓰는 글.
시간과 에너지가 제한적이라는 부분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관계에 참여하는 인원, 참여한 인원들의 체력(피로도), 참여자들의 익명성과 관계의 지속성 등에 따라 통용되는 화법에 차이가 생긴다는 느낌입니다.
최근 한 플랫폼에서 토론 비슷한 걸 해보려 했으나 양과 자극이 압도하는 생태를 경험하고는 질려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무언가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토론하고 판단하기 앞서, 개개인의 생각을 부딪혀볼 수 있는 '로컬'이 필요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과 에너지가 제한적이라는 부분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관계에 참여하는 인원, 참여한 인원들의 체력(피로도), 참여자들의 익명성과 관계의 지속성 등에 따라 통용되는 화법에 차이가 생긴다는 느낌입니다.
최근 한 플랫폼에서 토론 비슷한 걸 해보려 했으나 양과 자극이 압도하는 생태를 경험하고는 질려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무언가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토론하고 판단하기 앞서, 개개인의 생각을 부딪혀볼 수 있는 '로컬'이 필요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애석하게도 성장하는 도시와 플랫폼에서 로컬은 개개인에게 맡겨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잠재성과 역할에 비해 당장의 투자대비 화제성은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혹은 화제성에 끌려 사람들이 ...
https://alook.so/posts/w9tyjRj 두 분의 글이 재밌어서 이어서 글을 짧게 썼습니다
몬스님 손그림 좋아요! 글씨도요.
마우스로 그리고 쓴거라 좋아요 ㅎㅎㅎ.
로컬과 글로벌의 상관관계라.. 의미심장합니다 : )
홀로섬에 사는 저는, 이곳에 와서야 쓰윽 주변을 한번 돌아볼 수 있습니다. 조금씩, 많이.. 변해가는 모습들을 구경합니다.
한글 영어 글씨가 두루 정겹네요. ㅎㅎ
@몬스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 효율의 증대와 집중을 위해 결국 개개인의 목소리는 최소화의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형태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요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수를 제외하고서는.
딸리는 이해력으로 억지로 이해되는 척을 해보려했으나, 마지막 그림을 보며 정신이 혼미해 졌다는.. ㅎ
https://alook.so/posts/w9tyjRj 두 분의 글이 재밌어서 이어서 글을 짧게 썼습니다
몬스님 손그림 좋아요! 글씨도요.
마우스로 그리고 쓴거라 좋아요 ㅎㅎㅎ.
로컬과 글로벌의 상관관계라.. 의미심장합니다 : )
홀로섬에 사는 저는, 이곳에 와서야 쓰윽 주변을 한번 돌아볼 수 있습니다. 조금씩, 많이.. 변해가는 모습들을 구경합니다.
한글 영어 글씨가 두루 정겹네요. ㅎㅎ
@몬스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 효율의 증대와 집중을 위해 결국 개개인의 목소리는 최소화의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형태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요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수를 제외하고서는.
딸리는 이해력으로 억지로 이해되는 척을 해보려했으나, 마지막 그림을 보며 정신이 혼미해 졌다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