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alooker
2023/08/15
삼일절이나 광복절이 되면, 아침 식사를 마치신 아버님께서 늘 하시던 동네 산책을 나서시곤 했었는데, 혹시 그 때 태극기가 달려있지 않은 집이 보이면 인터폰을 누르고 태극기 다세요 하시고 지나곤 하셨습니다.
 당시는 거의 단독주택 중심이었기에 집집마다 태극기 물결이 이채롭게 보이기도 한 시절이었지요. 요즘은 그렇게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삼일절에 일장기를 다는 비인간적 세대마저 나오는 것은 개탄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몇가지 태극기와 게양법에 대한 지식을 풀어보면, 

1. 집단(아파트, 학교) 게양의 경우에는 교실마다 집집마다 기를 거는 것이 아니라, 대표로 중앙게시대에 큰 국기 하나만 달아도 충분하고, 교실마다 혹은 집집마다 다는 것은 선택사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 현충일은 조기를 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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