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3/30
2002년경 새로 지은 빌라에 입주를 했었습니다. 바로 옆이 주택이라 3층 높이 같은 2층의 거실까지 햇볕이 환하게 들어오는 것이 맘에 드는 빌라였습니다. 입주 후 3개월만에 그 주택이 헐리고 또다른 빌라가 들어설 줄은 꿈에도 몰랐었습니다. 어른 한사람 겨우 지나갈 틈만 두고 그렇게 빌라 공사가 진행되던해 명절에 시골 본가로 내려간 사이 장농에 넣어 두었던 결혼 패물이 몽땅 털려 버렸습니다. 통창에 가까운 거실문의 잠금장치를 따고 들어와 몽땅 가져가버렸더군요. 이사들어갈 즈음 친정 아버지께서 방범창을 설치하라셨지만, 필로티 형태로 1층 주차장을 치면 3층 높이인데라고 방심한게 화근이었습니다. 더구나 옆 빌라 공사로 가림막 비계를 쳐 두었으니 딛고 올라오긴 누워서 떡 먹기였겠지요....
그러고도 방범창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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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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