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고 옛날에 도둑이 들었다
2023/03/29
2001년. 그때 남편은 아주 예민한 상태였다.
특히 아파트 생활을 하게 되면서 소리에 예민한 남편은 나를 많이 힘들게 했었다.
'쿵' 하는 소리만 나도 어느 집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 오라고 할 정도였다.
그래서 나도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바늘 떨어지는 소리만 나도 잠에서 깰 정도가 됐다.
매일 저녁이면 오늘 저녁 무사히 넘어가게 해 달라고 중얼 거리며 기도 할뿐 내가 어떡해 소리를 안나게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살기 위해서는 이사를 해야했다.
2001년 11월 4일 일요일.
남편을 끈질기게 설득을 해서 드디어 이사를 했다.
읍내에서 버스로15분 정도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 산 밑에 작은 집 한채를 전세로 얻었다.
이사짐을 내리면서 '' 그래 나도 이제 불행 끝 행복 시작 이다''
생각 했었다.
층간소음이 있어도 아파트를 선호하는 남편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좋았다.
집 앞은 다 논이고 집 뒤에는 산이고 옆에는 밭이였다.
쉬는 날이면 논둑에서 미나리...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연하일휘 님~ 도둑이 들어 온 다음 바로 집 준비해서 이사를 했어요.
우리는 괜찮은데 딸들 때문에 못 살겠더라구요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헉....도둑이라니ㅠ 정말 무서워서 지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저는 도둑은 아니고, 가끔 이상한 사람들이 집 주변을 배회한 적은 있는....그나마 개를 키우고 열심히 짖어주니 피해를 받아본 적은 없는건가 싶어져요...ㅎㅎ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들둘엄마 님 ~ 방범 때문에 남편이 아파트를 선호 합니다.
층간소음으로 말도 못 하게 고생 했어요.
지금은 남편이 많이 좋아져서 이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그런 집이 좋아요^^
그 범인은 경찰이 알면서도 묵인 하더군요.
그냥 냅두고 이사를 했네요^^
오마나..살려고 이사간곳에..도둑이... 경찰은 범인이 누군지 아는데 왜 문제 해결이 안된걸까요?? 남편님께서는 다시 아파트로 가셔서 층간 소음때문에 다시 힘들어 하셨나요??
환경적으로 볼때는 아파트보다 이사가신 곳이 더 좋을것 같기는한데... 누가 그런일이 일어날줄 알고 이사를 가겠나요... 그냥 잠깐의 행복한 일탈이였을까요?? ㅋㅋ 지금은 그래도 다시 그 아파트에서 행복하시죠??
@아들둘엄마 님 ~ 방범 때문에 남편이 아파트를 선호 합니다.
층간소음으로 말도 못 하게 고생 했어요.
지금은 남편이 많이 좋아져서 이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그런 집이 좋아요^^
그 범인은 경찰이 알면서도 묵인 하더군요.
그냥 냅두고 이사를 했네요^^
오마나..살려고 이사간곳에..도둑이... 경찰은 범인이 누군지 아는데 왜 문제 해결이 안된걸까요?? 남편님께서는 다시 아파트로 가셔서 층간 소음때문에 다시 힘들어 하셨나요??
환경적으로 볼때는 아파트보다 이사가신 곳이 더 좋을것 같기는한데... 누가 그런일이 일어날줄 알고 이사를 가겠나요... 그냥 잠깐의 행복한 일탈이였을까요?? ㅋㅋ 지금은 그래도 다시 그 아파트에서 행복하시죠??
@연하일휘 님~ 도둑이 들어 온 다음 바로 집 준비해서 이사를 했어요.
우리는 괜찮은데 딸들 때문에 못 살겠더라구요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헉....도둑이라니ㅠ 정말 무서워서 지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저는 도둑은 아니고, 가끔 이상한 사람들이 집 주변을 배회한 적은 있는....그나마 개를 키우고 열심히 짖어주니 피해를 받아본 적은 없는건가 싶어져요...ㅎㅎ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