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소위 말하는 가식과 허세때문이었죠.
저도 모르게 사진을 올리면서 더 많은 좋아요 버튼을 누르기 위해
얼굴과 몸매를 보정을 심하게하고, 더 비싼 레스토랑에 가고, 더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그 순간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진만 찍게 되고.
이러는 과정에서 저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소셜미디어에 있는 사진들은 지금 제가 거울을 보고 있는 모습이 아니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돈을 열심히 모으기위해 만원 넘는 식사는 최대한 줄이고 있는데
그 사진이 뭐라고 3만원짜리 밥을 먹으며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아.. 이거 심각하다 라는 생각을 하고 계정을 전부 삭제했어요.
그리고 사실 저뿐만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