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니와 점심 먹는 날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5/01
이제 아흔셋 되산 울 엄니와 함께 
형제들이 모여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사람들이 많은 식당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비교적 한적한 식당을 찾아가기로 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우리보다는 연로하신 울 엄니가 염려스럽지요.
그래도 씩씩하게 4차 백신 접종까지 마치신 울 엄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계셔주기를 염치없게도 바랍니다.

얼룩소에서 만나는 우리 벗님들도
오늘 행복한 휴일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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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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