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슈퍼에서 참치선물세트 알바를 하였습니다.
슈퍼에서 일하는 언니에게 이틀 선물세트 알바있는데 하겠냐고 전화가 와서 하게 되었습니다.
설연휴 전이라 선물세트도 많이 나가고 참치캔, 햄캔, 식용유가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나르려면 무겁고 힘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얼어붙은 탓인지 서민들 지갑이 얇아진 것인지 좀처럼 선물세트는 팔리지 않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행사를 하시는 분들도 물건이 안팔리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명절 대목이어야하는데 슈퍼에 손님도 많지 않았구요
참치 담당님은 다른 물건 진열하는라 바쁘고 제가 선물세트를 팔아야하는데 팔리지 않자 담당님한테도 눈치가 보이고 슈퍼 점장님한테도 눈치가 보였습니다. 뭐라고 하지 않아도 눈치가 보이더군요..
손님들은 계속 지나갔지만 아무도 참치에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