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게 안개 속을...
2024/12/01
파주에 볼 일이 있어 남편과 아들과 셋이 오늘 아침에 함께 외출을 했다. 쉬는 날에 딸애는 혼자 방콕하고 조용히 쉬는 것을 즐겨하는 편이고 아들은 아직까지 졸랑졸랑 애교를 부리면서 잘 따라다니는 편이다.아들과 남편은 둘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면서 걷는 걸 좋아한다.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임진각에 잠깐 들렀다가 왔다.
오늘 아침 기온은 습하고 좀 추웠다.
후...하고 숨을 내쉬면 하얗게 입김이 나왔다.
서울을 벗어나 고양시로 접어 드니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반으로 줄여야 할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였다. 임진각에 주차를 하고 잠깐 안개 속을 산책하였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임진각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류를 이루고 이들을 위해서 관광공사에서 홍보관까지 새로 신축을하였다.
오늘 아침 기온은 습하고 좀 추웠다.
후...하고 숨을 내쉬면 하얗게 입김이 나왔다.
서울을 벗어나 고양시로 접어 드니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반으로 줄여야 할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였다. 임진각에 주차를 하고 잠깐 안개 속을 산책하였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임진각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류를 이루고 이들을 위해서 관광공사에서 홍보관까지 새로 신축을하였다.
안개가 자욱한데도 사진 너무 잘 찍으셨네요. 저는 파주에서 군생활을 해서 내적인 거부감이 좀 있기는 하지만, 맛집이 있다니 가고 싶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장하고 훤칠한 남자와 단단하고 단단해 보이는 남자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안개 속에 있네요.
한 여자가 행복한 얼굴로 두 남자를 담고 있구요.
아주 어릴 때 가보았을 저곳에 시간도 흐르지 않는...
안개 속에서 세 사람이 행복해 보입니다.
한 사람은 보이지 않아도.
다정한 두 부자의 뒷모습을 보다가 사진 왼편이 아들 그 옆에 아빠가 아닐까 짐작해보네요. ^^
임진각은 친정아버지가 명절이면 혼자 다녀오는 곳이었는데, 그 임진각을 슬라님 글을 통해 보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정한 두 부자의 뒷모습을 보다가 사진 왼편이 아들 그 옆에 아빠가 아닐까 짐작해보네요. ^^
임진각은 친정아버지가 명절이면 혼자 다녀오는 곳이었는데, 그 임진각을 슬라님 글을 통해 보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건장하고 훤칠한 남자와 단단하고 단단해 보이는 남자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안개 속에 있네요.
한 여자가 행복한 얼굴로 두 남자를 담고 있구요.
아주 어릴 때 가보았을 저곳에 시간도 흐르지 않는...
안개 속에서 세 사람이 행복해 보입니다.
한 사람은 보이지 않아도.
안개가 자욱한데도 사진 너무 잘 찍으셨네요. 저는 파주에서 군생활을 해서 내적인 거부감이 좀 있기는 하지만, 맛집이 있다니 가고 싶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