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카페 팜 카페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6/18
픽사베이 + 등록상표(등록권자 노영식)
(1)
지인이 동네에 오프라인 맘 카페가 생겼다고 화제로 삼았다. 젊은 엄마들이 수다를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온라인 맘 카페를 보아오던 차에 오프라인으로 새로이 생겼는가 했다. 

(2)
지인에게 어딘지 물어보자 말한 장소에는 경로당 옆으로 맘 카페가 들어설 자리가 아니었다. 실제로 가보니 팜 카페였다.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미니 밭에 심은 화초나 농작물을 가꾸는 농기구를 두는 창고와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였다. 

(3)
맘 카페? 가서 확인해보라고 큰소리 치고 그럴사한 설명까지 달던 지인이었다. 지인은 누군가 나 어디 구의원이오 하면 어디 국회의원을 만났는데 차림새가 수수한 국회의원이었고 촌평을 덧붙인다.

(4)
지인의 상상력이 만든 정보가 종종 부정확해서 실제로 확인해보아야 한다. 확인을 소홀히 했다가는 어린아이가 잘못 보고 말한 것을 곧이 들었다가 낭패를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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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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