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3
진영님...어머니의 장례를 치르셨군요...마음과 몸이 많이 아프시죠? 사실 지금은 그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으실거예요. 그리고 글을 읽는 내내 저도 공감이 되더라구요. 저는 24살 되던해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저도 진영님처럼 그랬답니다.그동안 왜 엄마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못해드렸을까..왜 좀더 엄마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을까..심장이 안 좋으셨던 엄마대신,왜 내가 진작에 집안살림을 도맡아서 해드리지 못했을까...등등 많은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저도 1년동안은,엄마의 빈자리를 실감이 나질 않았었어요.그러다가 첫기일을 맞이하고...그렇게 3년쯤 되니까,그때부터 조금씩 실감이 나더라구요.한동안은 집에가면 엄마가 웃으며 반겨줄것만 같고,엄마가 집안에서 움직이던 동선대로 엄마의 모습이 보일것만 같았어요...
@진영 부모님과의 이별은 나이와 상관없이 마음이 아픈일입니다. 다만 저는 진영님보다 좀더 일찍 엄마와 일찍 이별한것 뿐이구요.진영님의 이순간들이 서서히 지나가면서 마음이 평안해지시길 바래요.
목련화님. 저도 이 글을 쓰면서 목련화님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어릴때 어머니를 잃은 사람도 있는데 나는 엄살이 심한건가...끝까지 곁에 있지도 못하고 요양병원에서 가신 것도 맘이 아프고..
장례치르고 와서 또 꾸역꾸역 글 올렸는데 못 보셨군요.
따뜻한 위로의 말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군요.
목련화님도 어머님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목련화님. 저도 이 글을 쓰면서 목련화님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어릴때 어머니를 잃은 사람도 있는데 나는 엄살이 심한건가...끝까지 곁에 있지도 못하고 요양병원에서 가신 것도 맘이 아프고..
장례치르고 와서 또 꾸역꾸역 글 올렸는데 못 보셨군요.
따뜻한 위로의 말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군요.
목련화님도 어머님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