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3/07/03
진영님...어머니의 장례를 치르셨군요...마음과 몸이 많이 아프시죠? 사실 지금은 그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으실거예요. 그리고 글을 읽는 내내 저도 공감이 되더라구요. 저는 24살 되던해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저도 진영님처럼 그랬답니다.그동안 왜 엄마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못해드렸을까..왜 좀더 엄마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을까..심장이 안 좋으셨던 엄마대신,왜 내가 진작에 집안살림을 도맡아서 해드리지 못했을까...등등 많은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저도 1년동안은,엄마의 빈자리를 실감이 나질 않았었어요.그러다가 첫기일을 맞이하고...그렇게 3년쯤 되니까,그때부터 조금씩 실감이 나더라구요.한동안은 집에가면 엄마가 웃으며 반겨줄것만 같고,엄마가 집안에서 움직이던 동선대로 엄마의 모습이 보일것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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