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끈기있게 꾸준히, 함께 성장하는거야 : <완두의 그림 학교>가 주는 교훈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8/10
'당췌 재능이 없어보이는데.. 이 길이 아닌거 같은 타란툴라를 어떻게 설득한다지?' 고민하던 완두 선생님의 고민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졌다. 하지만 결국 해냈다구.



<완두의 그림 학교>, 책 속으로

《완두의 그림 학교》, 다비드 칼리 (글)/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2021, 진선아이

'완두'(만 사람이다. 아니 사람의 형상이다. 나머지는 다 곤충들)는 위대한 예술가다. 그림을 아주 잘 그리며 매일 작업실에서 우표 그림을 그린다. 종종 어린 예술가들이 찾아와 조언을 구한다. 완두는 그들에게 조언을 하고, 격려를 해주었다. 

그러다가 친구들의 요청으로 완두는 아예 그림학교를 세우고 선생님이 된다. 신입생을 모집해서 그림을 가르친다. 참 다양한 학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꼭 자기 생긴 것처럼 그린다.) 어떻게 가르친다지.. 참 개성넘치게 그렸다.

그 중에 제일 문제는 타란툴라(거미)다!
무엇을 그리든 점만 찍는다. 사과를 그려도 점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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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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