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을 교체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4/11
부품 교체 명세서
4월 8일 일요일 이른 아침.

나는 마음이 바쁘다.

직장에 나가서 잠깐 일도 해야하고, 부활절 예배에 참석도 해야하고, 남편이 집에 있으니 얼른 들어와서 점심 준비도 해야 한다.

평소와 똑같은 이른 아침에, 직장에 차를 가지고 갔다.
2시간 열심히 일을 했고, 시계를 보니 교회 가야하는 시간에 여유가 좀 있었다.
다행이다 생각하고 차에 시동을 거는데, 어~라
시동이 안 걸렸다.

보름전 남편이 시동이 한번 안 걸리려고 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차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니 일단 총무과 직원에게 갔다.

'' 선생님~ 제 차가 시동이 안 걸리는데 한번 봐 주실수있나요??''

'' 방전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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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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