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도 안 보는 남자
2024/05/27
오랜만에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얼굴에 살이 좀 붙었다. 스스로 볼 때 살찐 것 같다면 진짜 살찐 거라던데. 이렇게 눈에 띄게 느껴질 정도라니 정말인가 보다. 안 그래도 요즘 단 게 부쩍 땡겨서 매일 케이크나 빵을 먹기 시작했는데 건강이 나빠지는 게 아닐까 걱정도 된다.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 중이다. 꽤 오랜 세월 저체중으로 살아온 나로서는 이렇게라도 살이 좀 오른 것이 조금은 반갑다. 이러다 다시 젊었을 때처럼 뚱뚱해질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깡마르게 살아보니 그것 역시 세상이 추구하는 미와는 거리가 멀기에 뭐든 적당한 게 좋다는 진부한 말이 새삼 진리임을 깨닫는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지난주에 의사 선생님께 털어놓았다. 우울 증세가가 조금 개선되었지만 식욕이 좋아져 걱정이라고 말씀 드렸다. 오후가 되면 커피에 곁들여 꼭 케이크나 빵을 먹게 된다고. 그렇게 하지 않은 날은 저녁밥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이라도 기어코 입에 물고 만다고 말이다. 선생님께서는 지나치게 폭식을 하는 ...
@JACK alooker 혀~~~~엉~~~~님!!! 자꾸 그러시면 저 매일 거울 볼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시아 형의 산정 기준: 천세곡보다 나은게 하나라도 있다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무조건 형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순이 175에 52이시면 너무 마르셨네요...아이고~~~전 키가 많이 작은 관계로(밝히기 창피함) 체중이 50을 넘지 않습니다....근데 곧 넘을지도요. 지금도 케이크에 연유라떼 먹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수지 어쩌면 이곳에서 도는 소문과는 정반대로 저는 제가 꼴뵈기 싫어서 더 안보는걸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웃는게 참 어색한데....연습....해보겠습니다. 수지 형님 말씀이시니 믿고 따르렵니다.
오늘도 날씨가 죽입니다. 더워서 죽을 거 같아요. 오랜만에 은행 업무 보고 왔더니 이거 완전 7월 날씨에요. 그럼 전 용기내어 거울 보러가겠습니다.^^
@천세곡 님,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쥑입니다요.
저도 나름 여자인데 거울 안 보고 살고 있네요. 내면에 충실하자 그러고 있어욤.
사실은 거울보고 놀란 적이 많아요. 너무 늙어서리.
가끔씩 봐줘야 놀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울보고 웃는 연습도 해야되요.
웃다가 자글자글한 주름살에 놀라지 않으려면 하루에 한번은 꼭 확인해보셔요.
제 경험담입니다. 오래간만에 본 제 얼굴에 많이 놀랐그든요. 하하..
책상에 작은 손거울 숨겨놓고 가끔씩 거울보고 웃어보아요.!!
웃으면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얼굴에 살이 조금 올랐다고 하시니 부럽습니다.
남편은 키 175에 체중은 52kg 입니다.
40~50대 일때는 그래도 체중이 조금 더 나갔는데 지금은 아무리 제가 신경을 써도 살이 오르지 않네요ㅠ.
거울 안 보면 어떻습니까~ 깨끗하고 멋지면 되지요~~
이 곳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그냥 다 형인 건가요? 😆
@JACK alooker 잭 형 멋져요~ ㅋㅋㅋ 거울 안 보는 이유가 그런 거였다니! 😉👍
@천세곡 형~ 형은 거울을 볼 필요가 없는 미남이니까요~😉
@JACK alooker 혀~~~~엉~~~~님!!! 자꾸 그러시면 저 매일 거울 볼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시아 형의 산정 기준: 천세곡보다 나은게 하나라도 있다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무조건 형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순이 175에 52이시면 너무 마르셨네요...아이고~~~전 키가 많이 작은 관계로(밝히기 창피함) 체중이 50을 넘지 않습니다....근데 곧 넘을지도요. 지금도 케이크에 연유라떼 먹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수지 어쩌면 이곳에서 도는 소문과는 정반대로 저는 제가 꼴뵈기 싫어서 더 안보는걸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웃는게 참 어색한데....연습....해보겠습니다. 수지 형님 말씀이시니 믿고 따르렵니다.
오늘도 날씨가 죽입니다. 더워서 죽을 거 같아요. 오랜만에 은행 업무 보고 왔더니 이거 완전 7월 날씨에요. 그럼 전 용기내어 거울 보러가겠습니다.^^
@천세곡 님,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쥑입니다요.
저도 나름 여자인데 거울 안 보고 살고 있네요. 내면에 충실하자 그러고 있어욤.
사실은 거울보고 놀란 적이 많아요. 너무 늙어서리.
가끔씩 봐줘야 놀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울보고 웃는 연습도 해야되요.
웃다가 자글자글한 주름살에 놀라지 않으려면 하루에 한번은 꼭 확인해보셔요.
제 경험담입니다. 오래간만에 본 제 얼굴에 많이 놀랐그든요. 하하..
책상에 작은 손거울 숨겨놓고 가끔씩 거울보고 웃어보아요.!!
웃으면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얼굴에 살이 조금 올랐다고 하시니 부럽습니다.
남편은 키 175에 체중은 52kg 입니다.
40~50대 일때는 그래도 체중이 조금 더 나갔는데 지금은 아무리 제가 신경을 써도 살이 오르지 않네요ㅠ.
거울 안 보면 어떻습니까~ 깨끗하고 멋지면 되지요~~
이 곳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그냥 다 형인 건가요? 😆
@JACK alooker 잭 형 멋져요~ ㅋㅋㅋ 거울 안 보는 이유가 그런 거였다니! 😉👍
@천세곡 형~ 형은 거울을 볼 필요가 없는 미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