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공부하기 21강: 무득무설분 제7 (2)설한 바도 얻은 바도 없는 자리
2023/07/09
라즈니쉬가 적절히 지적한 바와 같이 붓다Buddha는 어떤 교의를 가르친 철학자가 아니며 존재에 관해 말한 바가 없다.* 그는 중생의 고통을 치료해 주는 의사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는 또한 컴컴한 동굴 속에서 나와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진리의 세상을 발견하고 그 세계의 시민이 되었다. 그는 동굴에 남아서 아직도 고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와 세상에 진실과 빛이 있다는 사실과 동굴을 나가 그러한 진리의 세상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줄 뿐이다. 진리의 세상 자체는 말로써 설명할 수 없고 거기로 가는 방법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붓다는 그러한 진리...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