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by 콩사탕나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6/21

아침에 생각난 노래는 하루종일 흥얼거리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였습니다. 며칠전에 둘째 딸 집에 애기들을 봐 주러 갔었는데요. 저녁을 먹으면서 나한테 묻습니다. '' 할머니는 어떤노래 좋아하세요'' ''응~할머니는 정동원이 부른 '여백'을 좋아해'' 목소리를 가다듬고 노래를 한소절 불렀습니다. ' 🎶 전화기 충전은 잘하면서 내 삶은 충전 하지 못하고 사네~~ '' 손녀가~ '' 할머니 할머니 나는 아모르 파티 좋아해요'' '' 아~~진짜 우리 아모르 파티 한번 불러 볼까요??'' 나와 손녀 손주 셋이서 밥먹다가. '' 🎵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같은 한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앗싸'' 우리는 식탁의자에 앉아서 몸을 흔들며 한바탕 노래를 불렀습니다. 손녀가 하는 말. '' 할머니 나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 '' 왜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 음~ 모든사람들이 나를 날마다 사랑 해줬으면 ...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6/21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생활/사건사고+5 문화/예술+1

눈썹도 짙고, 아래로 내린 눈매에 속눈썹도 기다란 것이 너무 예쁩니다. 요구르트 광고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인데요? 똑순이님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겠지요?!! ^_^

아이돌이 되어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의 말이 너무 순수하고 맑게 느껴집니다.

요즘 아이들 장래희망이 아이돌이 많더라고요. 언니의 둘째 딸인 제 조카도 꿈이 아이돌입니다. 6학년인데 보컬 학원도 다니고 춤도 배우고 있어요. 얼마 전 JYP 와 SM 기획사 오디션까지 보고 오는 열정이 가득한 소녀랍니다. 어릴 때 노래를 엄청 못 불렀던 것 같은데 보컬 학원의 힘인지 지금은 고음도 거뜬하더라고요. 옛날(?) 가수들의 노래도 어찌 그렇게 잘 아는지 이번 엄마 생신 때 노래자랑을 제대로 했답니다. 저와 SES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