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4/29
얼마나 오랜만의 일일까!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방문을 열고 나가 보니 비가 쏟아지는 소리였다.

조금 열어 놓은 창문을 통해 밀려 들어오는 빗소리가 
얼마나 시원하고 상쾌하게 느껴지던지 정말로 오랜만에 
조금 이르게 잠을 깨운 빗소리지만 반가웠다.

그대로 일어나 그 시원한 소리와 함께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려고 겨울에 입던 옷을 다시 입고 따뜻한 차 한잔 들고
컴퓨터 앞에 앉은 이 시간 정말 평화롭다.

  • 자, 오늘 해야 할 일을 검토해봐야지?

  • 여러분도 오늘 하루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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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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