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바우어새
2023/09/27
한담(閑談)을 먼저 나누고 가자면, 찰스 다윈은 금수저 중의 금수저였다.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인 이래즈머스 다윈(Erasmus Darwin, 1731∼1802)은 시인이자 당대의 뛰어난 사상가였다. 영국왕립학술원회원이기도 했고, 1794~1796년에 저술한 《Zoonomia》를 통해 진화설을 제기하여 진화설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계통분류학의 태두가 된 린네의 저작을 영어로 번역하여 영국에 소개한 인물이기도 했다. 손자인 찰스 다윈이 그냥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가 남긴 메모들은 찰스 다윈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런 찰스 다윈이 호주로부터 날아온 연구자료 때문에 전전긍긍했다. 찰스 다윈은 동물과 식물의 능력이 인간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생각했고 그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
@장문장
아, 2019년에 나온 책이군요. 그 책은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그 즈음부터 자연과학 서적을 만나는 일이 뜸해졌습니다. ^^
@악담
재산에 학문 세계의 권력까지 운 좋은 사람이었지요.
뭐, 다행히 괜찮은 책을 남기기는 했는데,
후예들이 그 책을 제대로 써먹고 있는지는 말 모르겠습니다. ^^
@신승아
인간, 별 것도 아니죠. ^^
특정 생명체가 압도적인 것, 그건 정말 불행인 거지요. 바다에 녹조가 이상 번식하면 난리를 치잖아요. 지금 지구에 인간이 이상 번식했는데 아무도 난리를 안 칩니다. ^^
관련하여 아름다움의 진화 라는 책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윈이 확실히 금수저였죠. 그뿐 아니라 스스로도 재산이 크게 불린 사람이기도 했씁니다. ㅎㅎ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것도 허구에 지나지 않다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바우어새의 정원 가꾸기 예술이 무려 5천만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니… 외려 그 앞에서 인간이 참 작게 느껴지네요…
@신승아
인간, 별 것도 아니죠. ^^
특정 생명체가 압도적인 것, 그건 정말 불행인 거지요. 바다에 녹조가 이상 번식하면 난리를 치잖아요. 지금 지구에 인간이 이상 번식했는데 아무도 난리를 안 칩니다. ^^
관련하여 아름다움의 진화 라는 책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윈이 확실히 금수저였죠. 그뿐 아니라 스스로도 재산이 크게 불린 사람이기도 했씁니다. ㅎㅎ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것도 허구에 지나지 않다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바우어새의 정원 가꾸기 예술이 무려 5천만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니… 외려 그 앞에서 인간이 참 작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