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조용한 승진'이 처음은 아니지?

김진영(에밀)
김진영(에밀) 인증된 계정 · 비즈니즈 코치(전략, 리더십, HR)
2023/02/26
'조용한 퇴사', '조용한 해고' 등과 같이 '조용한'이 붙은 신조어가 출몰하는 이때, '조용한 승진'(quiet promotion)이란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승진이나 추가적인 보상 없이 일이 늘어난 것을 자조적으로 부르는 말인데요, 구체적인 모습은 다음과 같지요.

- 상사로부터 원래 직무 이외의 작업을 요구받는다.
- 동료의 퇴사, 부서 이동 등으로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한다.
- 회사의 분위기상 더 많은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같은 직급에 있는 동료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
- 일의 배분과 수명에 있어 조정당하거나 이용당한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가 어렵지 않게 보게 되는 현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양상은 대개 상사가 당신을 신뢰한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만 잘해주면...', '다음 분기...
김진영(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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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직장 생활 중 14년 리더 경험을 담아 2021년 4월에 『팀장으로 산다는 건』(8쇄)을, 2022년에는 『팀장으로 산다는 건 2』(3쇄)를 출간했고요. 다양한 조직에서 주전공 전략기획 외에 마케팅, 영업, 구매, 인사, IT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았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건설, GS칼텍스, LG이노텍, CJ대한통운, 롯데정밀화학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현대해상, SK E&S, 삼성웰스토리, HL(한라) 그룹 등에서 비즈니스 코칭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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