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10/26

다들 사느라 바빠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과 며칠 전 모임을 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반갑다. 보통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이른 시간에 만나 브런치를 먹고 수다를 떨다 일찍 헤어지는 일정이다. 귀한 시간을 어찌하면 알차게 보낼까 고민을 하다 우리는 평소 가고 싶었던 곳이나 플리마켓, 편집숍 등 볼거리가 많은 카페를 찾는다.
그들이 사는 세상 ⓒ픽사베이

이번엔 고급 리조트 안에 있는 카페를 찾게 되었다. 삐까뻔쩍한 외제 차가 주차된 주차장에서부터 뭔가 주눅이 들었다. 아메리카노는 8,000원, 아인슈페너는 12,000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파스타와 피자 등의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고도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에 놀랐다.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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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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