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가 다육이를 낳고 또 낳았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4/01/11
다육이는 웃자라지 않게, 어느 정도 자라면 가지나 잎을 잘라 다른 곳에 심어줘야 한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개체들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무한증식이다.



어느날의 깨달음
흙꽂이의 필요성과 물 적당히 주기
'염좌'라고 알고 있는 다육이. ⓒ청자몽

꽃처럼 예쁘게 생긴 다육이 또한 여러번 죽인 식물이다. 이름도 모양도 다양하여 꽃집 앞에서 늘 유혹하는 녀석들을 외면하기 힘들었다. 다시는 사지 않을꺼야! 하고 매번 후회를 하면서, 사고 죽이기를 반복했다. 다육이들아 미안해!

사고 죽이기를 반복하던 어느날,
검색을 하다가 웃자란 다육이의 가지와 잎을 잘라 다른 곳에 심어주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웃자람 방지'를 해줘야한다는거다. 따로 뿌리내리기를 한 다음 심어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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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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