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12/02
나이를 먹으니 저절로 아줌마가 됩니다. 길가다 처음 본 사람과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를 이어갑니다. 아이 손을 잡고 다니다보면, 아이에게 말 건내는 분들에게 대신 답도 해드립니다.



막상 아줌마가, 엄마가 되니 
이해가 가는 것들..

찬바람에 어느새 나뭇잎을 다 떨궈버린 나무. ⓒ청자몽
말하는걸 좋아하면서 싫어합니다. 엄청난 모순입니다만... 전화 거는건 싫어하는데, 걸려온 전화는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부러 카톡메시지를 보내진 않는데, 누군가 보내준 카톡에는 진심으로 답합니다.

어떻게 보면 말하기를, 건네기를 귀찮아하지만, 실생활에서는 다릅니다. 나이가 먹어가서 그런지, 아줌마화가 되어갑니다. 수다 스킬이 늡니다. 

오며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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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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