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지치다..

류영주 ·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좋습니다.
2022/10/17
주택에 대가족이 모여 사는 저희 집은 매년 겨울이면 월동준비 겸 벽난로에 쓰일 장작을 준비합니다.
월동준비
매년 부탁하는 업체에 올해도 전화를 드렸더니 연락이 전혀 되질 않아 새로운 업체를 찾아 문의를 드렸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 해주시며 항상 참나무만 고집하던 저희에게 참나무는 태울 때 독성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과실수를 보내주겠다고 하셔서 아.. 그렇구나 하고 나무를 받을 일정을 잡았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전후로 오신다고 해서 미리 계약금 10만원을 보내두고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데 수요일까지도 연락이 오질 않아 먼저 문자를 보냈습니다. 목, 금요일은 도저히 안될 것 같으니 토요일에 가져다 달라고 말이죠. 맞춰보겠다고 답이 오셨더라구요...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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