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 Active Researcher
2022/12/09
안녕하세요, 장기 친얼룩소파 김재경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친얼룩소파인거지, 최근 보상 공지에 대한 분명한 지적도 하였고, 질문 사항이 있거나 활성화에 대한 제안, 외면받는 글에 대한 아쉬움 표시 등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얼룩소에서 긍정적인 관심을 가져 온 입장에서, 이번 글이 메인에 올라온 사실 자체가 신기합니다. 이는 안.망치님의 제목 및 내용과 같은 맥락인데요, 저는 얼룩소 어뷰징 글에서 이미 프로젝트alookso에 관한 글은 거의 포인트를 받지 못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다른 분의 제보로는 이미 얼룩소 공지에도 써 있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최근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민이 많아진 것인지, 관련 공론 활성화를 노리고 메인에 올린 것인가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각 항목에 대해 얼룩소 '억빠(억지로 빤다 = 깔 대목인데 실드친다)' 입장에서 글 내용을 보고자 합니다.


1. 보이지 않는 검열과 특정 어젠다에 치우친 에디터들

이 부분은 직접 작성해 주신 대로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룩소 필진이 직접 특정 매체를 큐레이팅하고, 얼룩커가 쓴 글들 중에서 일부 직접 선정하는 방식은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단순 얼룩소 내 조회수에 의존하지 않는 '퀄리티 향상'을 위해선 필요한 방법이지만, 기준에 대한 논란은 끝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논란을 피하고자, 커뮤니티 룰을 느슨하게 설정하고 좋아요 갯수 등으로 자동 노출되도록 합니다. 그게 맘 편하고 논란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얼룩소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의 미디어를 생성하기 어렵습니다. 커뮤니티와 기존 언론의 편집부 기능을 섞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기준 논란은, 아마 끝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 말씀하신 '단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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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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