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6/05
저는 얼룩소에 글을 쓴 지 1년 3개월쯤 되었습니다. 그전엔 글이라는 것을 쓴 적은 없었습니다. 그저 학창 시절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것을 좋아했고, 엄마가 아플 때 환우모임에서 경과일지를 쓴 것이 다입니다. 얼룩소도 처음에 글을 쓰면 돈을 준다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시작한 얼룩소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저를 글 쓰는 삶으로 이끌어준 아주 고마운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룩소를 시작하고 한 달이 되었을 때 글을 쓰는 것이 두렵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니 비교가 되고,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니 한 글자도 쓸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니 생전 글쓰기라는 것을 해 본적도 없으면서 고작 한 달을 쓰고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아마 글을 계속 쓰고 싶다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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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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