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5
5월은 장미의 계절이죠? 제주는 따뜻해서 이곳보다 더 빨리 장미가 피기 시작하나 봅니다. 옆집 울타리에도 빨간 꽃망울들이 한두 개 보이기 시작하고, 올해 심은 우리 집 장미들은 아직 비실비실합니다.
어릴 적 동네 주택의 담벼락에 흐드러진 빨간 장미, 분홍 장미들을 숱하게 봐 왔지만 한 번도 '아, 예쁘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저 장미 가시에 찔리면 정말 아프겠지?라는 마음으로 바라본 듯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나다 발아래의 흔해빠진 야생초만 봐도 마음이 일렁입니다.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일까요?
그 옛날 꽃을 보고 별 감흥이 없던 나와 비슷하게 제 아이들도 관심이 없습니다. 산책을 가다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풍경을 보고 '와, 너무 좋다! 저것 좀 봐?! 정말 예쁘지?'라고 말하면 그...
어릴 적 동네 주택의 담벼락에 흐드러진 빨간 장미, 분홍 장미들을 숱하게 봐 왔지만 한 번도 '아, 예쁘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저 장미 가시에 찔리면 정말 아프겠지?라는 마음으로 바라본 듯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나다 발아래의 흔해빠진 야생초만 봐도 마음이 일렁입니다.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일까요?
그 옛날 꽃을 보고 별 감흥이 없던 나와 비슷하게 제 아이들도 관심이 없습니다. 산책을 가다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풍경을 보고 '와, 너무 좋다! 저것 좀 봐?! 정말 예쁘지?'라고 말하면 그...
@홍지현
맞아요. 찔레도 장미의 일종이더라고요. 저는 찔레라는 이름이 너무 추억돋고 좋더라고요. ^^ 장미 덩굴이 있는 집 너무 멋진데요?!!^_^
덕분에 장미처럼 예쁜 추억이 지현님 가슴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겠습니다. ^^
어린 시절 찔레꽃이라는 장미 덩굴이 있는 집에 살았는데, 저는 장미 하면 그 덩굴이 떠오르습니다.
@연하일휘
그럼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가 맞네요?!! ㅎㅎ
저도 장미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꽃의 여왕이라 아무에게나 쉽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ㅋ
굿 나잇^_^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때부터 나이가 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던,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 생각이 나요.ㅎㅎㅎㅎ나이가 들어가면서 그제서야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금 더 가슴에 들어오나봅니다ㅎㅎ
저도 장미는, 예쁜가? 생각만 했었는데. 예쁘더라구요. 몇 년을 이 동네에 살며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올해는 유독 장미가 눈에 들어오네요.
장미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도 몰랐어요ㅎㅎㅎㅎ장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그런 정보들도 하나하나 애정에 기반하여 쌓여가고 있겠지요.
좋은 글 감사해요:) 행복한 월요일 밤을 보내시기를 바라요!
@life41 님 안녕하세요^^
고급 정보는 아닌 듯합니다만 ㅎ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색깔은 같아도 조금씩 생김새가 다르고 신기하더라고요^^
@적적(笛跡)
보라장미 정말 예쁘죠?!! 저도 보고 반했어요^^ 지인이 삽목에 성공하면 나눠준다고 약속했는데 기대 중입니다. ㅎ
흠..사실은 제가 장미 사이에 있으니 오징어가 되어 ㅎㅎ얼굴을 못 들고 있겠더라고요?!! 🤣
저녁 맛나게 드세용^_^
보라색 장미 매혹적이네요.
안젤라도 너무 예쁘네요
몇년 더 있으면 콩사탕나무 장미도 볼 수 있다니 다행이예요.
그중에 사진 찍느라 집중하고 있을 콩사탕나무가 제일 이뻤을 겁니다!!!
저는 세상에서 장미꽃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고급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JACK alooker
여긴 강원도 같은 경기도라서 더딘가 봅니다. ㅎㅎㅎ
올해 심은 장미는 뿌리를 내리느라 꽃을 많이 못 피울거라 하더라고요. ㅜ
얼룩소에 오래 있으면 언젠가 울타리에 쏟아질 장미 사진을 올릴 날도 있겠지요ㅎ
저녁 맛나게 드세용^_^
서울에도 분홍 장미가 5월의 꽃임을 뽐내고 있었어요.
콩콩님 정원에도 곧 장미꽃으로 가득할 시간이 다가온거 같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장미꽃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고급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라색 장미 매혹적이네요.
안젤라도 너무 예쁘네요
몇년 더 있으면 콩사탕나무 장미도 볼 수 있다니 다행이예요.
그중에 사진 찍느라 집중하고 있을 콩사탕나무가 제일 이뻤을 겁니다!!!
@JACK alooker
여긴 강원도 같은 경기도라서 더딘가 봅니다. ㅎㅎㅎ
올해 심은 장미는 뿌리를 내리느라 꽃을 많이 못 피울거라 하더라고요. ㅜ
얼룩소에 오래 있으면 언젠가 울타리에 쏟아질 장미 사진을 올릴 날도 있겠지요ㅎ
저녁 맛나게 드세용^_^
@life41 님 안녕하세요^^
고급 정보는 아닌 듯합니다만 ㅎ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색깔은 같아도 조금씩 생김새가 다르고 신기하더라고요^^
@적적(笛跡)
보라장미 정말 예쁘죠?!! 저도 보고 반했어요^^ 지인이 삽목에 성공하면 나눠준다고 약속했는데 기대 중입니다. ㅎ
흠..사실은 제가 장미 사이에 있으니 오징어가 되어 ㅎㅎ얼굴을 못 들고 있겠더라고요?!! 🤣
저녁 맛나게 드세용^_^
서울에도 분홍 장미가 5월의 꽃임을 뽐내고 있었어요.
콩콩님 정원에도 곧 장미꽃으로 가득할 시간이 다가온거 같습니다.😉
@홍지현
맞아요. 찔레도 장미의 일종이더라고요. 저는 찔레라는 이름이 너무 추억돋고 좋더라고요. ^^ 장미 덩굴이 있는 집 너무 멋진데요?!!^_^
덕분에 장미처럼 예쁜 추억이 지현님 가슴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겠습니다. ^^
어린 시절 찔레꽃이라는 장미 덩굴이 있는 집에 살았는데, 저는 장미 하면 그 덩굴이 떠오르습니다.
@연하일휘
그럼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가 맞네요?!! ㅎㅎ
저도 장미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꽃의 여왕이라 아무에게나 쉽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ㅋ
굿 나잇^_^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때부터 나이가 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던,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 생각이 나요.ㅎㅎㅎㅎ나이가 들어가면서 그제서야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금 더 가슴에 들어오나봅니다ㅎㅎ
저도 장미는, 예쁜가? 생각만 했었는데. 예쁘더라구요. 몇 년을 이 동네에 살며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올해는 유독 장미가 눈에 들어오네요.
장미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도 몰랐어요ㅎㅎㅎㅎ장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그런 정보들도 하나하나 애정에 기반하여 쌓여가고 있겠지요.
좋은 글 감사해요:) 행복한 월요일 밤을 보내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