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 가기 쉬워졌네=서울에 아파트 사기 쉬워졌네’ 같은 소리
2024/01/12
2024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가 끝났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24학번 대학 신입생을 뽑는 ‘입시’에서는 합격자 발표만이 남아있습니다. 2024년 입시는 사교육 카르텔, 수능 판박이 문제 의혹, 고액 입시 컨설팅 집단소송까지 유난히 다사다난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우리 아이의 성적만 좋으면 될 텐데 왜 입시를 잘 알아야 할까요?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습니다. 태어나는 아이가 없으니 학령인구(아동과 청소년의 총 인원수)도 40여 년 만에 반토막이 난 상황,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다 보니 많은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요즘 학생 수가 적으니 대학가기는 더 쉽겠네?” “예전에는 1등급이어야 갈 수 있는 곳을 이젠 2등급도 들어가겠네?”라고 말이죠. 하지만 1인당 사교육비는 2007년 평균 22.2만원에서 2022년 평균 41.0만원으로 1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대도시와 대도시 이외의 1인당 사교육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죠.
부동산 시장의 ...
입시가 더욱 어려워진 것을 아파트구입과 연계해서 설명해주시니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요즘 입시는 예전보다 더 다양해져서 기회도 많아졌겠지만 그만큼 더 복잡해져서 쉽지않네요
다양한 관점으로 입시볼 수 있게 해주세요^^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은 이제 안통한다고 하죠~
그만큼 요즘 입시는 어려운 것 같아요. 1년간 수험생 부모를 해보니 도저히 아이 혼자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구나~ 느꼈어요. 부모도 바뀌는 입시 전형에 맞춰 공부하고 아이를 보조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의합니다 질문 하나면 깨질 허언이죠 당신이 가고 싶은 대학은 어디입니까 대학은기본이라고 말하는 사회지만 입시는 여전히 욕망의 실현이죠
글 잘 읽었습니다. 현입시에 대해 좀 더 이해하기 쉬워졌어요
동의합니다 질문 하나면 깨질 허언이죠 당신이 가고 싶은 대학은 어디입니까 대학은기본이라고 말하는 사회지만 입시는 여전히 욕망의 실현이죠
글 잘 읽었습니다. 현입시에 대해 좀 더 이해하기 쉬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