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가 된 '산울림' 가수 김창완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3/09/15
'키아프 서울' 전시장에 나온 김창완의 그림들

김창완 하면 팔방미인의 재능을 가진 인기 연예인이다. 1977년에 산울림 밴드로 데뷔해서 내놓은 '아니 벌써'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 시절에는 참 파격적인 노래였다. 그 뒤로 김창완은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 라디오 DJ, 작사가, 작곡가, 소설가, 시인 등의 다양한 호칭을 들으며 자기가 추구하는 일들을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화가의 길이다. 얼마전 코엑스에서 열렸던 '키아프(KIAF) 서울'을 관람할 때 '금산갤러리'에서 김창완의 작품들을 만났다. 김창완은 그동안 단체전에는 자주 참여했지만 미술시장의 무대에 정식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김창완 '자화상' 2023 (사진=유창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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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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