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강아지가 떠났습니다.
2022/04/20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 '미미'...
16년을 우리 식구와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허전한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그 시간을 함께 해 주지 못한 것 때문에 더 안타까움이 큰 것 같습니다. 몸이 붓고 아픈지는 한 달 여 되었지만 그래도 약을 먹으면서 간식도 찾고 대소변도 패드나 화장실에 잘 보던 녀석이었습니다. 호르몬 병 때문에 몸이 퉁퉁 붓는 현상과 불규칙적인 호흡, 몸에 난 커다란 사마귀 등 여러 조건이 안 좋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 미미에겐 엄마가 보호자였습니다.
늘 엄마를 찾았고 엄마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들어오면서 그 자리를 뺏겨버렸죠. 그래도 늘 엄마 부근에서 잠을 잤고 엄마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요 며칠, 퉁퉁하게 부은 몸 때문에 다리에 힘도 없었지만 그래도 먹...
16년을 우리 식구와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허전한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그 시간을 함께 해 주지 못한 것 때문에 더 안타까움이 큰 것 같습니다. 몸이 붓고 아픈지는 한 달 여 되었지만 그래도 약을 먹으면서 간식도 찾고 대소변도 패드나 화장실에 잘 보던 녀석이었습니다. 호르몬 병 때문에 몸이 퉁퉁 붓는 현상과 불규칙적인 호흡, 몸에 난 커다란 사마귀 등 여러 조건이 안 좋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 미미에겐 엄마가 보호자였습니다.
늘 엄마를 찾았고 엄마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들어오면서 그 자리를 뺏겨버렸죠. 그래도 늘 엄마 부근에서 잠을 잤고 엄마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요 며칠, 퉁퉁하게 부은 몸 때문에 다리에 힘도 없었지만 그래도 먹...
반려동물 좋아하고 글 쓰는 것, 책 읽는 것, 여행, 음악, 기타 연주 등등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