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2
맨날 울기만 하고 잠만 자구 또 울고 우유 먹고 손도 작고 발도 작아서 만지는 것도 겁나고
새콤이가 애기였을 땐 청자몽도 아직 덜 자라 더 푸른빛이 돌았겠군요.
이제 혼자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를 혼자서 읽고 너 어릴 때 엄마가 읽어줬던 책이야 하면 눈을 반짝이며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며 청자몽을 사랑스럽게 바라다볼 새콤이를 생각해봅니다. 그게 모든 딸과 엄마의 역사겠죠?
모란이는 요즘 책상의 모니터 뒤로 돌아가 앉아 있습니다. 나오라고 하면 모니터를 디디고 서서
눈만 빼꼼히 내밀고 쳐다봅니다. 혼도 내고 나오라고 끌어당기기도 하고 결국 일어나 앉아서 버티고 있는 모란을 들어서 다른 곳에 놓아 줍니다. 그러다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오빠가 매일 놀아주지도 않고 컴퓨터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는데 모...
분명 시가 아닌데, 굉장히 포근하고 따스한 시를 읽은 느낌입니다. 따뜻한 이어진, 멋진 시는
적적님의 선물 같아요.
고맙습니다.
모란이가 그렇군요. 아니.. 모란이도 그렇군요 ㅠ. 뭐죠. 전 사람 강아지를 키우는게 맞나봐요 ㅜ. 너무 공감이 됐어요. 모란이 이야기가..
평안한 밤 되세요.
댓글과 이어진 글로 뭔가 꽉 채워지네요. 글벗들께 감사합니다. 적적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해요. 저의 나이테. 뭉클해요.
분명 시가 아닌데, 굉장히 포근하고 따스한 시를 읽은 느낌입니다. 따뜻한 이어진, 멋진 시는
적적님의 선물 같아요.
고맙습니다.
모란이가 그렇군요. 아니.. 모란이도 그렇군요 ㅠ. 뭐죠. 전 사람 강아지를 키우는게 맞나봐요 ㅜ. 너무 공감이 됐어요. 모란이 이야기가..
평안한 밤 되세요.
댓글과 이어진 글로 뭔가 꽉 채워지네요. 글벗들께 감사합니다. 적적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해요. 저의 나이테. 뭉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