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 .....
2022/11/16
남녀노소 정치성향 가릴 것 없이 전 국민이 사랑하는 택배. 맞죠?ㅎㅎ
어떨 땐 남편보다 기다려지는(이라고 하면 몰매 맞겠지만) 택배 아저씨.

우리동네 택배아저씨는 너무나 성실하시고 10년 전 제가 이사 오던 때 부터 이미 일을 하고 계셨던 분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요즘엔 그 제품 잘 안 시키네요? 또는 따님 용돈 올랐어요?) 라는 식의 인사를 하셔서
살짝 난감하긴 합니다만,
저희 집 뿐만이 아니라 온 동네 각 집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계시는 지라 불쾌감이나 위협감은 없습니다.

애들 책 같은 것은 클릭 몇 번에 바로 다음 날 배송되더라고요.
한 번은 계란을 주문해 봤는데 거짓말 좀 보태서 어디 갖다 던져도 안깨지게 포장을 해서 보냈더라고요.
냉동 식품이면 냉동식품 말해 뭐하겠습니까.

이것을 어느 나라에서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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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팬데믹도 있었고 기질상 사회활동도 많지 않아서 내가 너무 폐쇄적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많았는데 이렇게 글로써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정보에 기쁜 마음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공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소소하게 활동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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