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였나요? 저는 지금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이 힘든 순간은 아니지만, 20대를 살면서 한 순간도 덜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독립하고 나서 건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여전히 악바리 가득으로 살고 있습니다.
가끔 20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억지스럽게라도 행복한 이야기만 하려 합니다. 먹고 살아야 하는 걱정을 하기 보다는 앞으로 어떤 경력을 쌓아야 이로울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덜 스트레스 받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등을 논하게 됩니다.
조심스러운 시간들
"너는 요즘 사는게 어때? 좀 나아졌어?" 이 질문 하나 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과거에 힘든 경험들을 나눴던 친구들과 '요즘은 어때' 라는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안 꺼내게 됩니다. 조심스러운 이유는 친구들의 삶이 나아지질 않았다고 말하면 괜히 무례를 저지른 기분이 들어서요. 무엇보다 저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질문을 받게 되면 "아니..사실 나아진건 없어 그래도 너랑 만나니까 오늘은 나은 하루야" 정도로만 받아치게 됩니다.
그날도 커피숍 한 구석에서 서로의 인생이 참 기구하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왜 하필 90년대생이며, 왜 하필 이런 나라에 태어났냐고 딱히 맥락 없는 한탄이나 늘여놓고 있었지요. 친구들과 저는 각자만의 걱정과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너무 우울한 이야기로 흘러가게 되었어요.
우리 이렇게 한국에서 살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는 것 아니냐고. 우리가 정말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맞는거냐고 여태 말 잘 듣고 엇나가지 않고 살았는데, 우리가 정말 성장한게 맞긴 하냐고.
문득 위로가 되는 이야기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얼마 전, 트위터에서 수집했던 우주물리학 관점에서의 '위로' 하나를 알려주었습니다.
[율무선생의 트위터 아카이빙 #02 우리의 인생은 2차원이 아니다. 나선형 함수 인생]
...
이주형 님, 맞아요 관점의 차이 같아요. 다만 긍정적인 관점도 인생 중간마다 어떤 이벤트가 있었느냐에 따라 갖기 어려운 관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한 일만 잔뜩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괜찮아! 금방 행복해질거야' 라는 관점을 갖는 건 참 어려운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
그래서 반복되는 인생에서 나아지는게 단 하나도 없다면 나선형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ㅎㅎ 2차원으로 보면 그저 '반복' 일 뿐인데, 3차원 구조로 보면 '명백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음!' 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이주형 님, 맞아요 관점의 차이 같아요. 다만 긍정적인 관점도 인생 중간마다 어떤 이벤트가 있었느냐에 따라 갖기 어려운 관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한 일만 잔뜩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괜찮아! 금방 행복해질거야' 라는 관점을 갖는 건 참 어려운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
그래서 반복되는 인생에서 나아지는게 단 하나도 없다면 나선형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ㅎㅎ 2차원으로 보면 그저 '반복' 일 뿐인데, 3차원 구조로 보면 '명백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음!' 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이주형 님, 맞아요 관점의 차이 같아요. 다만 긍정적인 관점도 인생 중간마다 어떤 이벤트가 있었느냐에 따라 갖기 어려운 관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한 일만 잔뜩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괜찮아! 금방 행복해질거야' 라는 관점을 갖는 건 참 어려운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
그래서 반복되는 인생에서 나아지는게 단 하나도 없다면 나선형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ㅎㅎ 2차원으로 보면 그저 '반복' 일 뿐인데, 3차원 구조로 보면 '명백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음!' 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오늘도 좋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주형 님 💕
박수지 님, 힘이 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사실 이 시대는 청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살기 힘든 시대인 것 같아요 전부 화이팅 입니다!! 💕
굉장히 좋은 관점인거 같습니다. 빙글빙글 매일 반복되는 삶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는 역동적인 나선형 하루가 있었다는 거니까요.
반절의 물이 차 있는 컵을 보고 '반절 밖에 없네', '반절이나 남았네' 라고 해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 이야기를 실천하는 것은 결코 누구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래서 진정한 앎이란 참으로 어려운거 같아요. 아는게 아는게 아니다..
다시 한 번 새로운 관점을 되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율무님의 긍정적 메시지가 힘이 나네요.
그리고 이 시대 힘든 청춘이지만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
굉장히 좋은 관점인거 같습니다. 빙글빙글 매일 반복되는 삶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는 역동적인 나선형 하루가 있었다는 거니까요.
반절의 물이 차 있는 컵을 보고 '반절 밖에 없네', '반절이나 남았네' 라고 해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 이야기를 실천하는 것은 결코 누구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래서 진정한 앎이란 참으로 어려운거 같아요. 아는게 아는게 아니다..
다시 한 번 새로운 관점을 되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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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시대 힘든 청춘이지만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
이주형 님, 맞아요 관점의 차이 같아요. 다만 긍정적인 관점도 인생 중간마다 어떤 이벤트가 있었느냐에 따라 갖기 어려운 관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한 일만 잔뜩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괜찮아! 금방 행복해질거야' 라는 관점을 갖는 건 참 어려운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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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주형 님 💕
박수지 님, 힘이 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사실 이 시대는 청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살기 힘든 시대인 것 같아요 전부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