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뵙네요.아논님^^
아논님도 과호흡증후군이 있으시군요.(못본글속에서)
아참,어떻게 지내셨나요.
또 담쌓고 지내셨나요?ㅎㅎㅎ
불면증이 있으시군요.
전 7개월동안 매일 맥주 3000cc를 들이부었었답니다.자려고.그리고 취하게 하려고.(술이 좀 많이 쎄서ㅋ 지금은 전혀 마시고싶지 않습니다만, )
육체를 잠재우는 일은 가능한데 정신은 늘 깨어 생각을 멈출수 없으니 죽고싶기만 했어요.끝내고 싶다. 너무 긴긴 세월,정말 여기까지..제가 하나님을 모르는 자도 아닌데 매일 기도를 데려가달라고 했어요. 하나님은 계신게 맞는데 제인생엔 안계신것 같더라구요.
너무 깊은절망을 지나가는 그때, 전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바빴습니다. 몸이 망가져가는걸 느꼈지만 되는대로 살았어요.일이 들어오면 그냥 하고 일하는 기계처럼.아무생각없이 전원을 넣으면 밝고 명랑한 선생님이 되는거죠. 끄면 잠도 못자는..새까맣게 타들어가는 영혼..그렇게 7개월을 살다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제기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