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7
유치가 다 빠지고 영구치가 난 이후에 태어나고 싶다는 말씀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제 어릴 때 기억으로는 굵은 이불 궤매는 실을 흔들리는 이에 걸고 한 순간에 당기는 걸로 잇빨을 빼곤 했습니다. 그 실을 거는 순간이 너무 공포스러웠지요. 막상 빠질 때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 말이죠. 흔들릴대로 흔들린 상태였으니까요. 몇 번 그렇게 하다가 나중엔 흔들리는 잇빨을 가지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씩 계속 흔들리는 걸 즐기다 마침내 툭하고 빠지던 잇빨. 순간 해냈다는 성취감과 허전함이 함께 몰려오던 그 느낌이 생생하네요.
딸아이도 똑 같이 아빠가 실을 걸어 빼주곤 했습니다. 세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렀어도 그 방법은 조금도 발전하지 않았다는게 오히려 신기하군요.
절대 당기지 않는다는 거짓 약속에 속은 딸이 실을...
딸아이도 똑 같이 아빠가 실을 걸어 빼주곤 했습니다. 세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렀어도 그 방법은 조금도 발전하지 않았다는게 오히려 신기하군요.
절대 당기지 않는다는 거짓 약속에 속은 딸이 실을...
@슬로우 라이프님, 저는 흔들림을 즐긴것이 아니라 흔들림을 숨겼던것 같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이빨이 자기절로 빠졌던적도 있고 들키면 실을 걸어서 빼고 ^^
맞아요! 지붕위로 이빨 던지면서 헌이빨 줄게 새이빨 달라고 외쳤던것 기억도 납니다!
지금 아이들은 경험하지 못했던 추억들입니다 ^^
오늘도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진영 님, 저는 유치를 뺄때 이빨에 실을 걸때부터 두려웠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아프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무서워 했을까요~ㅎㅎㅎ 진영님의 생생한 묘사를 보면서 옛날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
옛추억을 소환하는 이어쓰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저도 흔들림을 즐기다가 유치를 뺀 기억이 나네요
아빠가 실로 유치를 빼주시면 그걸 갖고 놀다가 지붕 위로 던지면서 헌이빨 줄게 새이빨 달라고 외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주 원시적인 방법으로 저도 유치를 뺐습니다.ㅎㅎㅎ
@슬로우 라이프님, 저는 흔들림을 즐긴것이 아니라 흔들림을 숨겼던것 같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이빨이 자기절로 빠졌던적도 있고 들키면 실을 걸어서 빼고 ^^
맞아요! 지붕위로 이빨 던지면서 헌이빨 줄게 새이빨 달라고 외쳤던것 기억도 납니다!
지금 아이들은 경험하지 못했던 추억들입니다 ^^
오늘도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진영 님, 저는 유치를 뺄때 이빨에 실을 걸때부터 두려웠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아프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무서워 했을까요~ㅎㅎㅎ 진영님의 생생한 묘사를 보면서 옛날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
옛추억을 소환하는 이어쓰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저도 흔들림을 즐기다가 유치를 뺀 기억이 나네요
아빠가 실로 유치를 빼주시면 그걸 갖고 놀다가 지붕 위로 던지면서 헌이빨 줄게 새이빨 달라고 외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주 원시적인 방법으로 저도 유치를 뺐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