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6/16
"음악을 섭취하는 이유 " 라는 타이틀이 바로 와닿았습니다.
돌아보면 음악은 내 피폐한 영혼에 완벽한 영양제 역활을 해왔습니다.
삶이 좋을때 보다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좌절되거나 할 일이 더 많쟎아요.
기분이 좋을때, 알피엠 더 높혀서 최고조로 기쁨을 누리고 싶을때도
음악을 듣는데 그럴땐 심장도 파도를 타지요.

더러 클래식이 단비처럼 느껴질때도 있어요.
피곤할때는 클래식만한 피로회복제도 없습니다.
어렸을땐 시험보기위해서 들었던 베토벤 , 차이코프스키 , 슈베르트 가
지금은 심장박동 에 따라 골라서 알아서 듣게 되네요.
독일에 와서 더 자주 듣게 되는게 사는곳 주변이웃 어르신들이 왠만하면
악기를 다루시고 생일이나 파티때 직접 연주도 하시니 대화에 낄려고하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때가 있어 약간 반강제로 익히게 되기도 합니다.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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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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