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요...

Iks
Iks · 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2023/08/30
어제의 폭풍은 지나가고 다시 평화가 찾아온 저녁...
저는 퇴근후 저녁도 대충 먹고.. 자고 싶은 마음에 2층으로 올라왔네요...
그런 저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는지 신랑이 비닐봉투를 가지고 왔더군요...
저는 자는게 보약이라고 생각이 들어 잠을 청했지만...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냄새가 솔솔~~~~~아.이 냄새는 닭발....?
신랑이 주방에서 닭발을 하고 있던 겁니다..
사실 어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뭘 뜯고 싶었는데....신랑이 그 마음을 알고 닭발을 해주는것 같아요..
사실 신랑을 좋아해서 아무 조건없이 신랑만 보고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지만 신랑하나 믿고 이런 선택은 큰 댓가가 따른는걸 지금에서야 알게되였어요..
그래도 서로서로 의지하고 살다보면 좋은일도 있겠죠...오늘은 신랑이 해준 닭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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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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