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공부하기 7: 대승정종분 제3 (1)

정천구

【한글】
3분 대승의 바른 종지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보살 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 받을 지니, 있는바 일체 중생의 종류에서 알로 까는 것, 태로 낳는 것, 습한데서 낳는 것, 화해서 낳은 것, 형상이 있는 것, 형상이 없는 것, 생각이 있는 것, 생각이 없는 것, 생각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은 것을 ‘내가 모두 다 남김 없는 열반에 들게 해서 이를 멸해 제도하리라’ 하라.

이렇게 한량없고 수가 없고 끝이 없는 많은 중생들을 다 제도하되 실로 한 중생도 제도된 바가 없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보살이 만약 나라는 생각이나 사람이라는 생각이나 중생이라는 생각이나 오래 살았다는 생각이 있다면 그는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한문, 구마라습 번역】

   

대 승 정 종 분 제 삼

大勝正宗分 第三

   

불 고 수 보 리           제 보 살 마 하 살    응 여 시 항 복 기 심

佛告須菩提하사되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降伏其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