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준작문] 지금까지 배워왔던 글쓰기를 정리하다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 TMT상담으로 소확행 찾는 행복공장장
2022/03/01
지금까지 배워왔던 글쓰기를 정리하다


박 스테파노 님의 글쓰기 이야기인 [글쓰기는 즐거움이다] 를 읽고, 스토리 도슨트가 되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이런 글을 쓰실 때도 깊은 내공이 느껴졌네요. 써 주신 글을 놓고 바로 답글을 달아보려 했지만, 그 사이에 박현안 님의 글쓰기 이야기인 [일상의 일탈, 글]이 올라왔죠. 그 글을 보고 또 한참동안 생각에 빠져있는 사이, 초록창 님의 글쓰기 관련 질문 [글의 질 vs 글의 양?] 의 답글에 bookmaniac 님의 글쓰기 이야기인 [적당한 양은 받쳐주는 양질의 글이요] 가 올라왔습니다. 오랜만에 다들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시는 와중에 기쁜 마음에 저도 함께해 보려 하였으나, 저 글을 봤을 때에는 제가 물리적으로 글을 쓸 시간이 확보가 안 되었기에 간단하게 댓글로만 제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썼었는데요. 이제 공휴일이라 잠시 물리적인 시간 여유가 난 김에 저도 제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alookso 초창기에 비슷한 종류의 글을 썼던 것같은데요. 어쩔 수 없이 또 제가 자기복제를 하게 되더라도, 혹시 저 글을 어디선가 본 것같은 느낌이 나시더라도 그냥 못 본 척 양해 좀 부탁 드립니다.

왜 쓰잘데기 없이 글쓰기 따위를 배워야 할까? 라는 질문을 저는 19살까지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멍청한 질문이었는데, 저 멍청한 질문을 던진 그때 당시의 제 입장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나름 할 말이 있었는데요. 사실 글 쓰는데 별로 소질이 없었고, 해본 적도 없었으며, 진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자기가 전공하는 분야나 잘하면 되지, 굳이 글 쓰는 능력을 왜 별도로 배양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 신입생 교양과목으로 들은 글쓰기 수업이 이런 편협한 생각을 확 바뀌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글쓰기 수업 이후로 거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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