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십니다ㅠ 최성욱님 친구분의 말씀을 들으니 저도 비슷한 경험이 생각납니다. 일하던 편의점들이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제 근무 여건이 열악해지거나, 근무 시간이 줄어 총급여가 감소되는 일이었습니다.
일자리들이 경쟁이 격화되면서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그 손실을 근무자들에게 전가하는 일을 보게 됩니다. 고객은 좋은데 직원들은 죽을 맛입니다. 그러나 회사측도 죽을 맛일 겁니다. 자칫하다 경쟁사에 시장을 뺏기고 이게 누적되면 기업의 존립마저 위태로울테니까요.
제 경험을 보면, 저는 결국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떠난 후에도 일자리 한 군데는 경영이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힘들어 하신다고 합니다. 오래 일한 익숙한 근무자의 공백 메우기가 버거울 것 같습니다. 이걸 보면 사측을 무조건 미워하기만도 힘듭니다.
배민이 별로 안 힘든데 손실전가인지, 아니면 작은 손실인데 그거 아깝다고 전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 상태가 지속되면, 라이더분들께서 그만 두시는 사례가 급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배민의 새 라이더님들이 적응하는데 시간 걸리고, 배달 늦는다고 소비자들의 항의가 심해질 겁니다. 그럼 다시 기업 이미지가 나빠집니다.
가능하면 서로 상생할 수 있으시면 좋을텐데.. 서로 양보하거나 양해할 지점을 찾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배민도, 라이더분들도 같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최성욱님께서 힘드시니 저도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 저도 직장 그만두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불안했던 적이 있어서 ;;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좋은 편의점을 만나서 사랑받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댓글도 그 경험과 배움을 통해 느낀 것이고요.
아무쪼록 최성욱님께서 건강하시고 일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성욱님 ☆) <- 요건 빛나실 날 오시라고..
@서형우 사회의 이곳저곳에서 무언가 늘 초점이 빗나가는 느낌 자주 받기는 해요. 남의 이야기 들어야 할때 집중을 못하고 떠들어야 할때는 제대로 못하는 그런...불안해서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지만 심리에 불안이 베여 있나 봅니다. 저도 오늘 사실 그 친구의 대화를 깊이 있게 경청해주지 못한 것 같아 좀 미안했습니다. 알러지 때문에 자다가 자꾸 깨네요.
제 꿈 중 하나가 '오늘의 현재학'이라는 언론을 차리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사적 경험인 '오늘'과 큰 관련이 없어보이는 '현재'에 대한 담론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서.... 사적 경험과 공적 논의를 일치시켜보자는 의미에서 그런 언론을 만들어보고 싶군요 ㅠㅠ... 묻히는 일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참....
사람들 죽어나가도 더 관심이 많은 건 자신이 가지지 못한 강남 아파트 집값 뿐인 사람들 보면 짜증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포장하기 위해서 저출산과 아파트 가격이 엄청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하는 위선을 볼 떄... 참...
@서형우 사회의 이곳저곳에서 무언가 늘 초점이 빗나가는 느낌 자주 받기는 해요. 남의 이야기 들어야 할때 집중을 못하고 떠들어야 할때는 제대로 못하는 그런...불안해서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지만 심리에 불안이 베여 있나 봅니다. 저도 오늘 사실 그 친구의 대화를 깊이 있게 경청해주지 못한 것 같아 좀 미안했습니다. 알러지 때문에 자다가 자꾸 깨네요.
고생 많으십니다ㅠ 최성욱님 친구분의 말씀을 들으니 저도 비슷한 경험이 생각납니다. 일하던 편의점들이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제 근무 여건이 열악해지거나, 근무 시간이 줄어 총급여가 감소되는 일이었습니다.
일자리들이 경쟁이 격화되면서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그 손실을 근무자들에게 전가하는 일을 보게 됩니다. 고객은 좋은데 직원들은 죽을 맛입니다. 그러나 회사측도 죽을 맛일 겁니다. 자칫하다 경쟁사에 시장을 뺏기고 이게 누적되면 기업의 존립마저 위태로울테니까요.
제 경험을 보면, 저는 결국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떠난 후에도 일자리 한 군데는 경영이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힘들어 하신다고 합니다. 오래 일한 익숙한 근무자의 공백 메우기가 버거울 것 같습니다. 이걸 보면 사측을 무조건 미워하기만도 힘듭니다.
배민이 별로 안 힘든데 손실전가인지, 아니면 작은 손실인데 그거 아깝다고 전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 상태가 지속되면, 라이더분들께서 그만 두시는 사례가 급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배민의 새 라이더님들이 적응하는데 시간 걸리고, 배달 늦는다고 소비자들의 항의가 심해질 겁니다. 그럼 다시 기업 이미지가 나빠집니다.
가능하면 서로 상생할 수 있으시면 좋을텐데.. 서로 양보하거나 양해할 지점을 찾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배민도, 라이더분들도 같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최성욱님께서 힘드시니 저도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 저도 직장 그만두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불안했던 적이 있어서 ;;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좋은 편의점을 만나서 사랑받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댓글도 그 경험과 배움을 통해 느낀 것이고요.
아무쪼록 최성욱님께서 건강하시고 일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성욱님 ☆) <- 요건 빛나실 날 오시라고..
@최성욱 알러지가 쾌차하셨으면 합니다 ㅎㅎ 장기 저성장 시대라는 불안이 우리 모두를 괴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 해답이 있다면, 장기저성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겠죠...
모쪼록 너무 삐딱했던 저의 댓글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
@서형우 응원 감사합니다 ☺
@최성욱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과나무씨앗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만 몸에 부담되게 먹으면 알러지 반응으로 근질거려서 잘때 좀 괴롭습니다.
@사과나무씨앗 소중한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사과나무씨앗님의 씨앗도 응원합니다!!
사람들이 배민에 대해 비판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편의점과는 달리 배달의 민족 운영을 통해 이윤을 남긴 기간이 길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그런데 막상 사측이 어렵자마자 노동자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 것에서 느끼는 비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배민은 스타트업이기에 스타트업 나름대로 해야 할 투자가 많기도 했죠... 그래서 어느 한 쪽에 힘을 실어주기 참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독일이 잘 나갈 때라면 본사에서 돈을 끌어오겠으나, 그렇지도 않은 상황이니 또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난처할 것 같기도 하고요 ㅠㅠ
@서형우 소중한 꿈을 응원합니다. (^^)
고생 많으십니다ㅠ 최성욱님 친구분의 말씀을 들으니 저도 비슷한 경험이 생각납니다. 일하던 편의점들이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제 근무 여건이 열악해지거나, 근무 시간이 줄어 총급여가 감소되는 일이었습니다.
일자리들이 경쟁이 격화되면서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그 손실을 근무자들에게 전가하는 일을 보게 됩니다. 고객은 좋은데 직원들은 죽을 맛입니다. 그러나 회사측도 죽을 맛일 겁니다. 자칫하다 경쟁사에 시장을 뺏기고 이게 누적되면 기업의 존립마저 위태로울테니까요.
제 경험을 보면, 저는 결국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떠난 후에도 일자리 한 군데는 경영이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힘들어 하신다고 합니다. 오래 일한 익숙한 근무자의 공백 메우기가 버거울 것 같습니다. 이걸 보면 사측을 무조건 미워하기만도 힘듭니다.
배민이 별로 안 힘든데 손실전가인지, 아니면 작은 손실인데 그거 아깝다고 전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 상태가 지속되면, 라이더분들께서 그만 두시는 사례가 급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배민의 새 라이더님들이 적응하는데 시간 걸리고, 배달 늦는다고 소비자들의 항의가 심해질 겁니다. 그럼 다시 기업 이미지가 나빠집니다.
가능하면 서로 상생할 수 있으시면 좋을텐데.. 서로 양보하거나 양해할 지점을 찾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배민도, 라이더분들도 같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최성욱님께서 힘드시니 저도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 저도 직장 그만두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불안했던 적이 있어서 ;;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좋은 편의점을 만나서 사랑받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댓글도 그 경험과 배움을 통해 느낀 것이고요.
아무쪼록 최성욱님께서 건강하시고 일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성욱님 ☆) <- 요건 빛나실 날 오시라고..
X 공유감입니다.
아이고 ㅠㅠ무슨 알러지가 있으십니까? ㅠㅠ
@서형우 사회의 이곳저곳에서 무언가 늘 초점이 빗나가는 느낌 자주 받기는 해요. 남의 이야기 들어야 할때 집중을 못하고 떠들어야 할때는 제대로 못하는 그런...불안해서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지만 심리에 불안이 베여 있나 봅니다. 저도 오늘 사실 그 친구의 대화를 깊이 있게 경청해주지 못한 것 같아 좀 미안했습니다. 알러지 때문에 자다가 자꾸 깨네요.
제 꿈 중 하나가 '오늘의 현재학'이라는 언론을 차리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사적 경험인 '오늘'과 큰 관련이 없어보이는 '현재'에 대한 담론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서.... 사적 경험과 공적 논의를 일치시켜보자는 의미에서 그런 언론을 만들어보고 싶군요 ㅠㅠ... 묻히는 일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참....
사람들 죽어나가도 더 관심이 많은 건 자신이 가지지 못한 강남 아파트 집값 뿐인 사람들 보면 짜증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포장하기 위해서 저출산과 아파트 가격이 엄청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하는 위선을 볼 떄... 참...
그렇다면 응팔에 덕선이네는 왜 애가 셋인지 모르겠네요.... 허허허...
@사과나무씨앗 소중한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사과나무씨앗님의 씨앗도 응원합니다!!
사람들이 배민에 대해 비판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편의점과는 달리 배달의 민족 운영을 통해 이윤을 남긴 기간이 길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그런데 막상 사측이 어렵자마자 노동자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 것에서 느끼는 비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배민은 스타트업이기에 스타트업 나름대로 해야 할 투자가 많기도 했죠... 그래서 어느 한 쪽에 힘을 실어주기 참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독일이 잘 나갈 때라면 본사에서 돈을 끌어오겠으나, 그렇지도 않은 상황이니 또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난처할 것 같기도 하고요 ㅠㅠ
@서형우 사회의 이곳저곳에서 무언가 늘 초점이 빗나가는 느낌 자주 받기는 해요. 남의 이야기 들어야 할때 집중을 못하고 떠들어야 할때는 제대로 못하는 그런...불안해서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지만 심리에 불안이 베여 있나 봅니다. 저도 오늘 사실 그 친구의 대화를 깊이 있게 경청해주지 못한 것 같아 좀 미안했습니다. 알러지 때문에 자다가 자꾸 깨네요.
@최성욱 알러지가 쾌차하셨으면 합니다 ㅎㅎ 장기 저성장 시대라는 불안이 우리 모두를 괴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 해답이 있다면, 장기저성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겠죠...
모쪼록 너무 삐딱했던 저의 댓글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
@서형우 응원 감사합니다 ☺
@최성욱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과나무씨앗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만 몸에 부담되게 먹으면 알러지 반응으로 근질거려서 잘때 좀 괴롭습니다.
@서형우 소중한 꿈을 응원합니다. (^^)
고생 많으십니다ㅠ 최성욱님 친구분의 말씀을 들으니 저도 비슷한 경험이 생각납니다. 일하던 편의점들이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제 근무 여건이 열악해지거나, 근무 시간이 줄어 총급여가 감소되는 일이었습니다.
일자리들이 경쟁이 격화되면서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그 손실을 근무자들에게 전가하는 일을 보게 됩니다. 고객은 좋은데 직원들은 죽을 맛입니다. 그러나 회사측도 죽을 맛일 겁니다. 자칫하다 경쟁사에 시장을 뺏기고 이게 누적되면 기업의 존립마저 위태로울테니까요.
제 경험을 보면, 저는 결국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떠난 후에도 일자리 한 군데는 경영이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힘들어 하신다고 합니다. 오래 일한 익숙한 근무자의 공백 메우기가 버거울 것 같습니다. 이걸 보면 사측을 무조건 미워하기만도 힘듭니다.
배민이 별로 안 힘든데 손실전가인지, 아니면 작은 손실인데 그거 아깝다고 전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 상태가 지속되면, 라이더분들께서 그만 두시는 사례가 급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배민의 새 라이더님들이 적응하는데 시간 걸리고, 배달 늦는다고 소비자들의 항의가 심해질 겁니다. 그럼 다시 기업 이미지가 나빠집니다.
가능하면 서로 상생할 수 있으시면 좋을텐데.. 서로 양보하거나 양해할 지점을 찾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배민도, 라이더분들도 같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최성욱님께서 힘드시니 저도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 저도 직장 그만두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불안했던 적이 있어서 ;;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좋은 편의점을 만나서 사랑받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댓글도 그 경험과 배움을 통해 느낀 것이고요.
아무쪼록 최성욱님께서 건강하시고 일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성욱님 ☆) <- 요건 빛나실 날 오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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