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끔은 의사의 직접적인 말이 너무도 차갑게만 느껴질 때가 있죠. 저도 꾸준히 반복적인 뇌졸중 재발 징후가 있고, 염증 수치가 롤러코스터처럼 올라가고 있어서 아버님이 얼마나 힘드실 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네요.
염증 수치에 따라 여기 저기 피부가 벌겋게 얽어가고, 열도 났다 말았다 하질 않나, 원래 약하게 있었던 좌편마비가 뇌졸중 반복 재발 때문인지 왼 팔과 왼 다리가 수시로 아파와요. 저도 아직은 혈관이 막힌 건 아닌 것 같은데 빈도가 점점 더 잦아져서 이번에 다시 MRI를 찍어보려구요. 여튼 그렇게 왼편이 아플 떄면 누가 마사지를 해 주기 위해 건드리는 것도 아파서 만지는 사람을 때리고 싶을 때도 있더라구요.
염증 수치에 따라 여기 저기 피부가 벌겋게 얽어가고, 열도 났다 말았다 하질 않나, 원래 약하게 있었던 좌편마비가 뇌졸중 반복 재발 때문인지 왼 팔과 왼 다리가 수시로 아파와요. 저도 아직은 혈관이 막힌 건 아닌 것 같은데 빈도가 점점 더 잦아져서 이번에 다시 MRI를 찍어보려구요. 여튼 그렇게 왼편이 아플 떄면 누가 마사지를 해 주기 위해 건드리는 것도 아파서 만지는 사람을 때리고 싶을 때도 있더라구요.
저도 사실 정신만 차리고 스스로 침대에서 일어서서 걷지도 못할 때 퇴원을 당했어요...
그동안 아버지를 담당해주시던 교수님들은....저희가 언제 퇴원해도 되냐 몇 번을 물어봐야만 퇴원시켜주곤 하셨었어요. 기저질환이 많으시다보니, 최대한 안정을 한 뒤에 퇴원하는게 맞다고 하시면서요. 그런데 던던님은.....그 아픈 상황에서 퇴원을 하셨었으니, 얼마나 힘이 드셨었을지...ㅠㅠ
그냥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천천히 기다리는 중이에요. 오늘 오전에는 약이 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듣고. 조금 뒤에 mri찍는 시간에 맞춰 병원에 올라가 보려구요. 마지막으로 응급실에서 본 얼굴만 남아있어서, 더 불안해하는건가- 그런 생각도 들어서요. 문병이 안 되니...이것도 꽤 답답하네요ㅠㅠ
감사해요 던던님. 던던님도, 저희 아버지도. 더이상 아픈 곳 없이 점차 나아지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아버지를 담당해주시던 교수님들은....저희가 언제 퇴원해도 되냐 몇 번을 물어봐야만 퇴원시켜주곤 하셨었어요. 기저질환이 많으시다보니, 최대한 안정을 한 뒤에 퇴원하는게 맞다고 하시면서요. 그런데 던던님은.....그 아픈 상황에서 퇴원을 하셨었으니, 얼마나 힘이 드셨었을지...ㅠㅠ
그냥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천천히 기다리는 중이에요. 오늘 오전에는 약이 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듣고. 조금 뒤에 mri찍는 시간에 맞춰 병원에 올라가 보려구요. 마지막으로 응급실에서 본 얼굴만 남아있어서, 더 불안해하는건가- 그런 생각도 들어서요. 문병이 안 되니...이것도 꽤 답답하네요ㅠㅠ
감사해요 던던님. 던던님도, 저희 아버지도. 더이상 아픈 곳 없이 점차 나아지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