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똑똑했던 녀석들
2023/05/30
손을 달라고 하면
손을 주고
산책가자고 하면
문 앞으로 달려 나가고
간식 먹자고 하면
꼬리를 흔들고 달려온다.
그렇게
녀석은 내 말을 알아듣는다.
하지만
나는 녀석의 말을
한 마디도 정확히 알아듣지 못한다.
어쩌면 나보다
녀석이 더 똑똑할지도 모른다는
근거 있는 확신이 든다.
(김재호)
저는 반려견이나 반려묘와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초등학교 때 저와 동생이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커다란 어항에 금붕어를 키운 적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내부 청소를 해야 하고 먹이를 주는 일이 귀찮아서 그리 오래 키우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내와 교제를 시작하고 얼마 후 처가로 인사를 드리러 간 ...
- 직장 이력 :
삼성전자 (휴대전화 설계),GM대우 (Door Trim 설계),LG전자 (신뢰성, 품질 개선)
- 작가 활동 :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 발간
제24회 월명문학상 당선
브런치 작가, 헤드라잇 창작자
@해핑닝크 그러게요. 강아지나 고양이는 사람의 기분이나 상태를 감지하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 아내가 기분이 나쁘면 옆에 앉아서 달래주는 척도 하고, 기분 좋아라 하면 와서 애교도 부리고...ㅎㅎ 아마 그런 즐거움이 기꺼이 집사가 되는 또 하나의 이유겠죠?^^
@빵이뽕이 저희 집 아이도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난리입니다.ㅎㅎ 그런데 네가 똥 치우고, 아프면 병원 데리고 가고, 밥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다 하라고 하면 잠시 수그러듭니다.^^
@클레이 곽 왜 그런 걸 까요? 강아지들의 생존전략 중 하나일까요?ㅎㅎ 인간들은 주인으로서의 체통이나 권위의식인 걸까요?^^
저는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관리가 쉽지는 않치만 그 뭐랄까 저를 대하는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나 고양이는 사람의 마음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저도 어렸을 적 부모님을 졸랐지만 한번도 강아지를 키워 본 적은 없어요.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키울 수 있지만, 이제는 제가 힘들어서 못한다는ㅋㅋㅋ 움직이고 먹고, 싸는건 집에 들이지 않으려고요~₩
맞는말입니다. 개들은 인간의 말을 다 알아듣는데...인간들은 개들의 말을 못알아 들어요,ㅋㅋㅋ
맞는말입니다. 개들은 인간의 말을 다 알아듣는데...인간들은 개들의 말을 못알아 들어요,ㅋㅋㅋ
@빵이뽕이 저희 집 아이도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난리입니다.ㅎㅎ 그런데 네가 똥 치우고, 아프면 병원 데리고 가고, 밥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다 하라고 하면 잠시 수그러듭니다.^^
저는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관리가 쉽지는 않치만 그 뭐랄까 저를 대하는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나 고양이는 사람의 마음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저도 어렸을 적 부모님을 졸랐지만 한번도 강아지를 키워 본 적은 없어요.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키울 수 있지만, 이제는 제가 힘들어서 못한다는ㅋㅋㅋ 움직이고 먹고, 싸는건 집에 들이지 않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