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에겐 산타 할머니가 있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25
산타 할머니가 사준 25년 된 옷

25년전 크리스마스 이브날 나와 함께 근무 하던 박 ** 여자 마취과장님이 계셨다.
나이는 나보다 몆살 적었지만 나와 성향이 비슷 했던 과장님,

이브날 점심시간,

'' 똑순씨 오늘 점심시간에 나랑 어디 좀 갑시다, 갈 수 있죠??''
'' 과장님 저랑 어디 가시게요??''
'' 오늘은 똑순씨랑 점심 먹고 싶어서 그래요~ㅎ''
'' 네 ~갈께요''

나와 과장님은 차를 탓고 과장님이운전을 해서 광주로 나가셨다.
그때 까지만 해도 나는 점심을 먹으러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나를 데리고 간 곳은 지하상가 옷 가게 였다.
나에게 입고 싶은것 있으면 입어 보라고 했다.
나는 저 사진에 옷을 입어 보았다.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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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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