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2/17
글이 안 적힐 때는 이런 기분도 들어요. 어디에 갇혔는지 모르겠는데 꼭 갇힌 기분. 갑갑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느낌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잘 안될 때가 있어요. 

톰리님~ 혹 대나무를 꽂으신겐지요?
제가 요즘 똭 저 기분입니다. 
뭔가에 갇혀서 옴쭉달싹이 안되는, 갑갑하고 답답한데 어쩌지 못하고 있는 그런 기분입니다. 
글 한줄 쓰는게 밤고구마 잔뜩 입에 물고 마른 목구멍으로 억지로 쑤셔 넣는 것처럼 꽉 막혀 나오질 않는군요.
글 솜씨도 없는 사람이 이런 말이 조큼 우습지만, 최근 느낀 기분을 꼭 집어 말씀해놓으셔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동질감으로 몇자 적습니다. ^^;;
사랑이 올라고 그런걸까요? 
톰리님 처방대로 한번 기다려 보겠습니다. ㅋㅋ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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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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