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6/10
혼자 돌아다니기도 좋아하지만 지인들과 모이는 자리도 피하지는 않는다.
구성원에 따라 함께 하는 시간이 달라질뿐~^^;;
그냥 씹어 넘기게 되느냐 맛을 공유하며 추억도 같이 얹어진 맛으로 먹느냐는 앞이나 옆에 앉은 사람에 따라 결정이 되는듯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무슨 꼬투리도 다 잡아내려고 눈에 불을 켜놓고 쌍심지 세우는 전투력이 앞서는 동행인의 옆에선 물도 체할 분위기가 된다.
음식맛으로 며칠 기억되는게 아니라 그 피곤한 분위기가 며칠동안의 기분을 무채색으로 칠해놔버린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충무김밥을 먹어도 며칠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건 동행한 지인과의 시간이 편하고 즐거웠다는 얘기일 것이다.
맛집이면 맛난 음식 솜씨가 그 시간을 더 즐겁게 해주었을 것이고 조금 못미치는 음식 맛이라면 같이하는 경험치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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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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